환절기 건강관리!! 감기조심하세요!!

환절기 건강관리

감기? 비염? 천식?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반도를 향해 올라오는 태풍에
연일 계속되는 코로나 스트레스에
모두들 건강히 지내고 계신지요??

쫄보는 놀러 가지도 못하고 연일 계속되는 스트레스 속에
그래도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작은 행복함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내서 코로나 이겨내고
가을에는 단풍구경가요!!

하지만 가을이 다가온다고
마냥 좋은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을이 되기 전 환절기에는
아침과 낮 기온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날들이 이어지고
일교차자 커지는 날씨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힘든 환절기를 보낼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가장 쉽게 걸릴 수 있는 병이 바로 감기입니다.
갑작스럽게 외부 환경 변화에 몸이 제때 적응하지 못하면
면역체게에 허점이 생기기 쉽고
감기 바이러스는 이러한 허점이 생긴 몸을 놓치지 않고 침입합니다.

감기 자체는 사실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대부분
3~7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감기가 중이염, 비염, 폐렴, 기관지염 같은 질환으로 이러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 바이러스에 감열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게 최우선입니다.

외출 후 양치, 손 씻기는 어른이나 아이에게 필수입니다.

씻을 때는 물을 뜨겁게 하지 않고 미지근하게 틀어놓는 편이 좋습니다.
씻기 전과 후의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옷은 외부 온도에 따라 입고 벗기 쉽도록 얇은 걸 여러 겹 겹쳐 입고
땀이 났다면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감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과 콧물입니다.
기침과 콧물이 있다고 반듯이 감기가 아니라는 점은 중요하지만
요즘같이 코로나 같은 감염병이 유행일 때는 몸의 작은 변화
혹은 작은 증상이 생겨도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침의 경우
기침을 유독 저녁에 자주 하고 2주 넘게 계속한다면
감기가 아닌 천식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날 때는
더더욱 천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감기라면 대개는 기침과 함께 콧물이나 코막힘,
발열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천식이라면 호흡기 증상만 나타난다는 것도 다른 점입니다.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만으로 감기라고 단정 짓는 것 역시 금물입니다.

처음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 점차 콧물 색깔이 누렇게 변하면서
농도가 진해지면 감기의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대개 열이 나거나 몸이 쑤시는 등의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났다가
1주일 정도 지나면 모두 나아집니다.

하지만 맑은 콧물이 계속 흘러내리면서 눈이나 목이 가렵고
머리가 아프고 냄새를 잘못 맡게 되는 증상 등이 동반되면
감기보단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발열이나 몸살 기운, 기침 없이 이런 증상들만
1~2주 넘게 계속된다면 비염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콧물과 함께 콜록거리는 기침이 나타나는 경우는 감기
콧물이 나면서 코가 간질간질해져
갑자기 재채기를 하는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어릴 때 아토피피부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앓은 적이 있거나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아이에게서 코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지속되면 단순 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일수 있습니다.

점점 일교차가 커지면서 습도가 낮은 날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피부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럴 땐 우선 목욕 횟수와 시간을 줄이고 비누 칠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욕은 매일 1번 하되, 15분 이내에 마치는 게 좋고
때밀이 수건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비누나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를 지나치게 문지르면
보호막이 손상돼 피부가 더욱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다고 해서
아침저녁으로 방 안에 난방을 틀어 놓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과도한 난방은 집안의 습도를 낮춰 비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가습기 사용이 번거롭다면 빨래를 실내에 널어두는 것도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목욕 후 보습 로션을 바르는 것도 환절기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환절기에 습도 관리를 하여
여러분의 건강을 챙기고
우리 모두 힘내서 코로나 이겨내고 가을에는
당풍 구경 가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