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어른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티친님들~!
쫄보의 한지인은 최근에 팔에 난 작은 발진이 며칠 지속되었고
이삼일에 걸쳐 서서히 온몸으로 번지며 몸에 열이 올랐습니다.
몸에 열이 나고 입맛도 없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으며
발진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코로나가 재 확산되어 재유행 중인 요즘에
불안해하며 병원을 찾았고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었지만
수족구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입시 준비 중인 지인은 하반기로 접어들고
코로나로 인하여 제대로 된 수업과 공부가 힘들었고
스트레스가 부쩍 많아졌으며 심리적 압박감이 심했다고 합니다.
부족한 공부량을 채우기 위하여 하루에 2~3시간 정도 잠을 자고
깨어있는 대다수의 시간은 공부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움직임이 줄고
운동부족과 영양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수족구병이 발병하지 않았나 생각을 하며
휴식을 취한 결과 일주일여 만에 다시 일상생활도 복귀를 하였습니다.
이렇듯 수족구병은 소아에게만 흔한 질병으로 여겨졌지만
성인에게도 예외는 아닌 것입니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여름 불청객으로 여겨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대처하고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족구병은
말 그대로 손, 발, 입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감염입니다.
주로 장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물집이나 붉은 발진이 생기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수족구병에 걸리 위험이 있는 사람은
유아 및 아동으로 주로 5세 이하에서 많이 생기며
봄철에 증가하여 여름에 유행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시설이나
단체 합숙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발생하며
청소년 및 성인에서도 드물게 감염됩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일반적으로는 가장먼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발열 1~2일 후에 입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이 같은 반점은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이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수족구병은
사람 간의 접촉으로 인해서 주로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을 만지거나
물건 등의 표면을 오염시킬 때 흔히 전파됩니다.
발병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크고 잠복기는 약 3일 ~ 7일입니다.
현재 수족구병의 특별한 치료는 없습니다.
발열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하여 해열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입안의 궤양으로 삼키기가 고통스럽고 어려워
수분을 섭취하지 않아 심각한 탈수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맥용 수액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물을 많이 마시며 충분히 휴식을 하도록 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챙겨 먹으며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집은 손으로 만지지 않고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만일 수족구병이 의심되거나 혹은 진단을 받았다면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자녀들이 수족구병에 감염되었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때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출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쫄보가 수족구병의 몇 가지 예방수칙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요즘의 코로나 예방과 더불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기침할 때는 휴지, 손수건,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 이후에는 올바른 손 씻기!!
철저한 환경관리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의 비누와 물로 세척 후 소독제로 닦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척하기!!
위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우리 몸을 지켜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위의 예방수칙을 잘 지켰음에도 수족구병이 의심된다면
바로 전문이의 진료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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