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백내장?!
본문 바로가기

몸이야기

혹시 나도 백내장?!

반응형

눈이 침침하다면!!

 

시야가 뿌옇고 침침하고 흐리게 보인다면!!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어느 날 퇴근하고 집까지 운전하며 가는 도중
여느 날보다 눈이 침침하게 느껴져서 막연한 불안감이 들기 시작해서
눈에 대한 건강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쫄보가 눈이 침침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람이 나이를 들수록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입니다. 

이것은 수정체의 조절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인데 
백내장과는 엄연히 다릅니다. 

다만!
사물이 겹쳐 보이고 밤에 눈부신 증상이 나타나며
돋보기를 써도 가까운 것을 보는 데 불편함이 있다면
백내장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백내장의 경우 일반적인 노안과는 증상이 다른데
눈의 수정체는 주된 굴절 기관으로 
빛이 투명한 수정체를 통과하면 굴절돼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하는 것인데
이런 수정체의 단백질 성분이 변화하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바로 백내장인 것입니다. 

백내장은 부위에 따라 후극백내장, 후낭하피질혼탁백내장
피질백내장, 층판백내장, 핵백내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자궁 내의 태아에게 발생하는 감염이나 
대사 이상에 의한 선천성 백내장을 제외하면
백내장의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가 가장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최근에는 평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백내장의 유병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이 40 ~ 50대에서도 
빈번하게 발병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젊은 연령층에서는 스테로이드제 같은 약물 복용과
관련이 있거나, 당뇨, 아토피, 포도막염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백내장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시력감소입니다. 
수정체가 혼탁해진 정도, 범위, 부위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혼탁 부위가 부분적일 경우 한쪽 눈으로 볼 때도 
사물이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는 수정체의 핵이 
딱딱해짐에 따라 굴절률이 증가해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잘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력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백내장의 증상 중 하나이므로 전문이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백내장의 치료는 현재로서는
수술 이외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습니다. 

질환 초기의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약물은 병의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줄 뿐이고
이미 탁해진 수정체가 다시 맑아지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내장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면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백내장은 조기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 아니므로
수술 시기는 환자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고, 시력이 낮아도 환자가 괜찮다고 느끼면
너무 서둘러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백내장으로 인한 합병증
혹은 질병 진행에 따른 수정체 경화의 위험이 있으므로
너무 오랫동안 수술을 미루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또 양쪽 눈에 백내장이 생겼을 때는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하여 며칠간 기간을 두고 수술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직 백내장이 발병하지 않았더라도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우리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마트기기의 잦은 사용
자외선 노출로 백내장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의 사용을 줄이고, 시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블로코리와 당근 등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안과 정기검진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각막, 수정체, 망막 등에 흡수되어 활성산소를 발생시킴으로써 
세포 손상과 눈의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입니다.

야회활동을 할 때는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 착용을 생활화하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는
인증인 UV400 제품을 착용해야 효과가 있으며
오래 사용하게 되면 자외선 차단 코팅이 벗겨져
차단율이 떨어지므로 최소 2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작은 예방으로 백내장을 예방하고
또 백내장 의심 증상이 생긴다면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받고 치료를 받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응형

'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이 난다면!!  (0) 2020.09.25
양치해도 나는 입냄새!!  (0) 2020.09.24
치매 고휘험군 증상!!  (0) 2020.09.21
어른도 방심할수 없는 수족구병!!  (0) 2020.09.20
가을철 탈모관리!!  (0) 202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