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장애 앓는 아이!!
아이의 수면장애 무엇이 문제일까!
잠자리에 든 아이가 갑자기 발길질을 하고 일어나 돌아다니고 자면서 기침을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다면!
당황한 부모가 아이를 깨워서 다시 재워보지만 또다시 반복되며 낮에는 전혀 이상 행동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밤만 되면 이상행동을 보여 부모를 당황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면 트러블을 겪는 아이들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육아를 처음 경험해보면 낮에 잘 놀다가 밤만되면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들을 보며 잠투정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잠시 울다 그쳐 잠이 드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밤에 한 번 울기 시작하면 멈추기 않고 몇 시간 이상 지속하는 경우도 있으며 보통 1 ~ 2세에 나타나는 이 증상은 야제 증상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야제 증상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야경증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만 4세부터 12세까지 나타나는 야경증은 갑자기 밤에 자다가 발차기를 하거나 소리를 지르거나 심한 경우 몽유병처럼 일어나 걸으면서 방 안을 헤매기도 하는 증상입니다.
마치 무서운 꿈을 꾼 듯이 자리러지게 우는 경우도 있는데 부모가 달래도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잠들고 난 2시간 뒤쯤 깊은 잠을 자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순한 잠투정은 아이가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칭얼거리는 정도에서 끝나지만 수면 장애가 일주일에 3번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할 때는 야제나 야경증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표적인 아이들의 수면 장애 중 하나는 야뇨증이며 평소에는 대소변을 가릴 수 있는데도 잘 때는 이불에 실례를 하는 경우이며 아주 드물게 가끔 나타난다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주일에 3회 이상 지속된다면 야뇨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뇨기계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지만 아이가 밤에 자면서 실례를 한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는 나이라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어 해결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야제나 야경증, 야뇨증 모두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은 아니며 아이들은 수면에 대한 외 기능이 덜 발달된 상태인데 규칙적이지 않은 잠자리 시간이 반복되거나 낮 동안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면 뇌가 긴장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낮잠을 지나치게 많이 잔 뒤에 깊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에도 수면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부분 아이가 성장하면서 증상은 사라지지만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심리적 위축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아이들이 낮 동안 큰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한데 야뇨증을 보이는 아이는 잠들기 전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소변을 본 뒤 잠들도록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수면 장애 모두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수면 중 이상 행동을 보이더라도 아이를 다그치거나 꾸중하는 방식으로 교정을 하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잘할 수 있다는 격려를 해주면서 큰 문제가 아니라고 안심시켜야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수면장애를 스스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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