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과 혼돈하는 병!!
레이노병!
티친여러분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추위기 시작되면서
겨울철에는
유독 더욱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겨울의 대표적인 질환인
수족냉증과 혼돈하기 쉬운 병이 있는데
바로 레이노병입니다.
수족냉증과 유사한 증상으로 혼돈 하시기 쉽지만
레이노병은 심하면 수술을 해야 할만큼
주의가 필요한 질환인데요.
쫄보와 함께 레이노병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노병은
추운 곳에 오래 있거나
찬물에 손발을 담갔을 때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손가락, 발가락, 코, 귀 등의
신체 끝부분이 혈관 수축을 유발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손발이 차갑고, 색이 변하고, 시리거나 저림 통증이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추위나 스트레스로 인해 말초혈관이 어느 정도
수축하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증상이 경미하고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레이노병 환자에서는 말초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손과 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감소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레이노병의 증상은
손가락, 발가락, 코, 귓볼 등의 혈관이 발작적으로
과도한 수축을 일으켜 조직에 혈액 공급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피부가 일시적으로 하얗게 창백해지며
감각이 무뎌지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혈액순환이 안되고 조직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 피부 색깔이 푸르거나 보라색이 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손이 차게 느껴지거나
저림, 자각이 둔해지는 현상이 생기고
증세가 악화되면 손, 발 끝부분이
만성적인 영양장애 상태가 되어 조직이
손상되기도 하며 손톱 주위 또는 밑에
만성 감염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레이노병의 원인으로는
특징적인 환경에 대해 혈관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혈관은 주위 환경에 따라 수축하고 이완하는데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은
신경 종류 중 하나인
교감신경계가 담당하게 됩니다.
이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 말초 혈관을 비정상적으로
수축시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결국 조직에 산소 부족을 일으키게 됩니다.
수족냉증은 신체 말단까지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체온보다
낮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손과 발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린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손발의 저림 증상과 더불어
하얗게 변하다가 청색증을 띄는 등
피부 색깔의 변화가 있다면 레이노병으로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수족냉증과 다르게
레이노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써
경피증이나 루프스 같은 면역 질환의
한 가지 증상으로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환자 대부분이 속하는 일차성 레이노병은
대개 젊은 여성에서 발병하며 대부분
모든 손가락을 침범하며 오른쪽, 왼쪽 손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이차성 레이노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처럼 레이노병은
수족냉증 증상과는 확연한 차이점이 있고
손발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이노병이 경미한 경우는
차가운 환경의 노출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과 같이
예방적인 자기 관리에 의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의학으로
레이노병을 완치하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병같이
생활수칙을 준수하며 잘 관리하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쫄보가 제안드리는
레이노병 예방수칙!!!
1. 몸을 따뜻하게 한다
겨울에는 장갑, 모자, 목도리 등 보온 장비를 착용하고
가능하면 차가운 곳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으며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에 손이나 발을 담가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 줍니다.
2. 니코틴이나 카페인은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하고, 카페인이 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정기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합니다.
4. 취미,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하도록 합니다.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잘 지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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