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알아보기!!!
눈앞이 아찔하고
머리가 어지럽다면!!!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최근 쫄보의 지인 중에 한 분이
아침에 일어날때 전신 무력감과
심한 어지럼증으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일어나기를 반복하였다고 합니다.
갱년기로 인한 불면증으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탓일까 싶어
무심하게 지나쳤다고 합니다.
하지만
낮에 소파에 앉아았다가
일어날 때면 눈앞이 하얘지고 아찔하고
주저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샤워를 하는 중
핑 도는 급격한 어지럼증으로 인해
욕실에서 미끄러질 뻔했습니다.
지인은 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았고 기립성 저혈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감소하거나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질 때를 말합니다.
대개 순간적으로 핑 도는 어지러움을 겪고
매스꺼움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흔한 경험이라
가벼운 빈혈쯤으로 여겨 무심히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혈과 기립성 저혈압은 다릅니다.
빈혈은 핏속의 적혈구가 부족한 것이고
저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 자체가 낮아지는 이상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앉아있거나
누워 있을 때는
중력에 의해 혈액이 하체로 몰립니다.
그런 상태에서 일어나면
신경반사 기구에 의해
혈압이 유지되면서
아래로 몰린 혈액이 다시 온몸으로 보내집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 환자의 경우
이런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하체로 몰렸던 혈액이 일시적으로
심장과 뇌까지 도달하지 못해
머리가 핑 도는 어지럼증을 겪게 됩니다.
시신경과 관련된 후두부 혈액 전달이
약해지다 보니 일시적으로
눈앞이 캄캄해지고
심하면 실신을 하기도 합니다.
실신할 경우 머리를 부딪히거나
심각한 외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증세가 빈번하게 나타나면 방치하지 말고
신속하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어지럼증은 갑자기 일어설 때
증상이 나타나고 다시 눕거나 앉으면
가라앉는 것이 특징입니다.
뇌질환이 동반된 경우는
원인 질환의 소견이 나타나며
원인 질환 없이 생긴 경우는 일반적으로
어지럼증 외 두통, 목이 뻣뻣함, 현기
소변 혹은 대변이 마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은 다양한데
심근경색, 심근염, 부정맥, 대동맥 협착증 등
심장 기능이 저아되는 경우나
항고혈압제와 정신질환 치료제 등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하며
당뇨병, 만성 알코올 중독, 류머티즘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칼륨이 심하게 부족하거나
부신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대사성 질환의 경우
혈액이 정맥 내에 정체되어 있는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며
유발 원인을 찾아 치료합니다.
그리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약물을 찾아
조정하고 필요시엔 수액을 공급하거나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쫄보가 추천드리는 기립성 저혈압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침에 몸을 일으키거나 앉았다가 일어설 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일어납니다.
2. 튼튼한 혈관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유산소 위주로 운동한다.
이때 급격하게 자세를 바꾸거나 머리를 아래로 기울이는 운동은 피합니다.
3. 규칙적인 식사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돕도록 합니다.
4.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삼가야 합니다.
5. 장시간 서있어야 한다면 압박스타킹이나 발목을 조여주는 양말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수칙을 잘지켜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티친님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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