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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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야기

가을철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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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전염병!!

 

 

가을 전염병을 주의하십시오!!

 

무더운 날씨와 기나긴 장마 그리고 강력했던 태풍이 지나고 난 뒤
우리나라는 지금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이 무너지고 힘들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고 가을철이 오면서 
머지않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가 찾아올 것입니다. 

이러한 가을철에는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가을철 전염병입니다. 

우리나라는 통계적으로 추석을 전후하여 9월 ~ 11월 사이에 
전염병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등산, 야유회, 과수작물 추수 등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전염병에 대한 정보가 없을 경우에는 
감기와 증세가 비슷하여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쫄보가 티친님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가을철 전염병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쓰쓰가무시!! 진드기를 주의하자!!

동남아시아, 극동지역에서 발견되는 감염병인 쓰쓰가무지(쯔쯔가무시)는 
야외활동이 많은 농부, 군인 등이 자주 감염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쓰쓰가무시는 급성 열성 전염병의 일종으로 쥐에서 기생하는
진드기 유충에 물림으로 감염되며
진드기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물 때 쓰쓰가무시균이 
인체 안으로 들어가 증식하면서 발생합니다. 

이 진드기 유충이 주로 활동하는 시기가 9~11월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쓰쓰가무시는 보통 잠복기가 1~2주에 거쳐 나타나는데
고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피부발진은 발병 후 5~8일이 지난 후 몸통에 주로 생깁니다.
진드기에 물린 곳에는 대부분 피부 궤양 등도 나타납니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비교적 쉽게 낫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심해지면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수막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완벽한 백신이 없어서 
쓰쓰가무시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숲에 갈 때는 긴바지와 긴 상의를 착용하고
잔디밭에는 반드시 돗자리를 깔고 앉도록 하고
귀가 후에는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행성출열혈!! 잔디밭에 그냥 앉은 건 금물!!!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수백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유행성 출혈열은
치사율이 약 7%로 높은 편입니다. 

보통 10~11월의 건조한 늦가을에 들쥐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되는데
도시의 시궁쥐와 실험실의 쥐 등도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로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들이 잘 감염되며
바이러스 노출 기회가 많은 젊은 연령층 남성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잠복기는 평균 2~3주 정도로 
발열, 두통, 근육통, 혈뇨 등이 주요 증상이며
심할 경우 폐부종, 출혈, 신부전 등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초기 발열기에는 특히 두통과 발열, 식욕부진 등이 심하게 나타나며
발적, 결막 출혈, 출혈반들이 차차 발생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예방접종 백신이 있지만
효능에 대한 논란이 있고 고위험군에게만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잔디밭에 그냥 앉거나 눕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한 잔디 위에서 침구나 옷을 말리는 것도 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렙토스피라증!! 흙과 물 접촉에 유의하라!!!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젖은 풀, 흙, 물 등과 인체의 상처부위가 접촉했을 때
감염되는 급성 전신 감염증으로 농림업, 어업, 축산업, 수의사 등
관련 업종 종사자의 직업병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처음 인체감염이 보고된 이후
매년 수백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9~10월의 발병률이 가장 높습니다. 

1987년 백신이 개발되면서 환자의 발생이 줄긴 하였으나
여전히 가을철이 되면 유행하는 질병입니다. 

렙토스피라증에 감염되면
급성 열성 질환, 폐출혈, 뇌막염, 간과 신장 기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감기몸살과 비슷한 초기증세가 2~3일 지속된 후 
가슴이 뻐근해지는 흉통과 기침, 각혈,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발병 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되며
논에서 농사일을 할 때나 하수도 등 물과 접촉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렇게 가을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이 많은데요.

하지만 무엇보다 현재의 건강에 유의하여 
코로나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난 뒤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게 더욱더 중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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