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지방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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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야기

차례 지방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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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쓰는 방법!! 

 

지방 쓰는 법, 지방의 뜻!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민족 대명절 한가위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리고 명절 아침에는 꼭 빠지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요. 

 

바로 차례상에 올려야 하는 지방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자주 쓰는 것도 아니고 내용도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1, 신위(神位), 지방(紙榜)이란! 

 

원래 신위라 함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 또는 신주, 위패를 모셔 두는 자리로 예전에는 주로 집에다가 사당을 만들고 역대 조상님들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냈었다고 하는데요. 

 

세월도 흐르면서 변하고 사당을 만든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요즘에는 많은 가정에서 영정이나 지방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지방은 주로 제사 지낼 때에는 사용하는데 조상님을 상징하는 것으로 신주 대신으로 사용하였으며 제사 직전에 만들었다가 제사를 마치면 소각하게 됩니다. 

 

지방의 내용으로는 제사를 모시는 사람과 조상과의 친속관계, 조상의 관직(여성의 경우 호봉), 시호(여성의 경우 성씨)등을 나타냅니다. 

 

2, 지방 쓰는 법!

 

제사 지방의 규격은 가로 6cm 세로 22cm를 원칙은 한지를 사용하는 것이나 요즘은 한지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기에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A4용지를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모든 지방은 고인의 제사를 모시는 사람의 기준으로 작성을 해야 하며 제사는 제사를 지내는 사람의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제주가 되는 사람은 고인의 장자나 장손이 제사를 직접 주체하게 됩니다. 

 

지방은 크게 4가지로 구성되고 있는데 1번 부분은 고인와 제주와의 관계를 적는데 현(顯)은 존경의 의미로 지방의 첫 글자로 붙는데 아랫사람한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고(考), 어머니는 비(妣)라고 적고 할아버지는 조고, 할머니는 조비라고 적습니다. 

2번 부분은 직위를 뜯ㅅ하는 부분으로 벼슬을 했을 경우 이름은 쓰고 여자 조상님도 그에 맞게 급을 적어 주시면 됩니다. 

 

보통 벼슬이 없는 남자의 경우에는 학생(學生), 여자인 경우에는 유인(孺人)이라고 적습니다. 


 

반대로 관직에 있던 경우는 관직명을 적는데 학생 대신 처사(處士)라고도 쓰며, 18세 미만에 죽은 자는 수재(秀才)나 수사(秀士)라고 적습니다. 

 

3번은 보통 고인의 이름을 적는 곳으로 남자 조상님 같은 경우 모두 부군, 여자 조상님일 경우 본관 성씨를 적습니다.

 

4번은 조상의 위치를 말한다고 합니다. 

 

3. 지방 작성 위치! 

 

한 장의 지방에 남, 여 조상 두 분의 신위를 쓸 때는 중앙을 기준으로 왼쪽은 남자 조상을 쓰고, 오른쪽은 여자 조상을 쓰며 세로 쓰기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아버지 한분만 제사를 지낸다면 중간에 현고학생부군신위라고 적으면 됩니다. 반대로 어머님 한분만 제사를 지낸다면 현비유인(본관+성씨) 신위라고 적으면 됩니다. 

 

또한 요즘에는 굳이 한자로 적지 않고 한글로 아버님 신위 또는 어머님 신위라고 쓰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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