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 복용법!!
올바른 수면제 복용!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의
프로포폴 복용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제는 프로포폴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프로포폴을 이용한 각종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수면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퍼지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프로포폴은 수면제라기보다는
일종의 수면마취제로
기존의 마취제보다 부작용이 거의 없고
빠른 마취를 유도하고
시술 후 환자의 빠른 회복을 가져온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의사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수면제라고 부르는 약은
주로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항불안제로
깊은 수면을 늘리고
수면상태에 들어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잠든 후 각성 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깨어난 후 잔여 효과로 인해
졸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약물 의존도가 높으며
장기간 복용시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흔히 수면제를 자주 먹으면
수면제에 중독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수면제 자체는 중독성 약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이 그러하듯이
수면제 또한 내성이 있기 때문에
남용해서는 안됩니다.
수면제를 계속 먹게 되면
이전과 같은 복용량으로는 같은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점차 그 양을 늘려가게 되면서
마치 중독인것마냥 많은 양의 수면제를 복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불면증에 항상 수면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불면증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원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수면제만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심한 코골이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불면증 환자라면
수면제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면제 대신에 항불안제나 항우울제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수면제는 중독성 약물이 아니라
단기간 복용시에는 건강상 큰 해로움은 없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신체적, 심리적 의존성이 생길 수 있고
처방보다 많이 복용하면 부작용과 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 복용에 나이 제한은 없지만
환자들이 주로 처방받는 수면제 중 하나인
졸피뎀을 65세 이상이 복용하면
섬망 발생률을 4.4배나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섬망은 일시적으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정신 상태 혼란으로
환각과 초조함, 떨림 등을 동반하는데
고령환자가 졸피뎀과 함께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디아제핀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졸피뎀을 단독으로 복용했을 때보다
섬망 발생률이 6.4배까지 치솟았습니다.
불면증의 원인이 단순히 주변 소음
혹은 각성제 복용, 알코올 등에 의한 것이면
수면환경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의 명확한 원인을 찾기 힘들고
보존적 방법으로 효과가 없다면
약물치료가 권장됩니다.
다만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며
약물의 반감기에 따라 각성이 조기에 이뤄져
수면량은 늘었지만 숙면시간은 반대로 줄어들어
다음날 생활에 지장을 줄수 있다고 합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오히려 더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반동성 불면증같은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면제를 복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고
복용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지속적인
코로나 사태로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불면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해결 불가로
힘든 시기에
올바른 약물 복용으로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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