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저하 유발하는 습관!!
이어폰 사용습관!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내에서 옆 사람에게 들릴 정도로 소리를 크게 키운 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큰소리로 음악을 들으면 주변의 잡음을 완전히 차단하고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청력이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청력을 유지해 아름다운 음악을 오랜 세월 감상하려면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1. 소음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음의 세기를 측정할 때 가장 흔히 사용하는 단위는 데시벨입니다.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는 10dB 조용한 거실에 앉아있을 때 들려오는 소리의 강도는 40dB, 상대방과 1m 떨어진 거리에서 나누는 일상적인 대화는 50~60dB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소리는 귀에 부담을 주지 않으나 전문가들은 90dB 강도의 소리에 매일 8시간씩 노출되면 난청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대형 특럭에서 나는 쇠를 15m 떨어진 거리에서 듣거나, 굴착기 작업 소름을 1m 거리에서 들을 때의 소리 강도가 90dB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소음이 수시로 발생하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아니라면 난청을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소리가 90dB보다 더 커지면 이 소리에 노출되는 시간이 하루 8시간이 되지 않더라도 난청이 올 수 있습니다.
소리 강도가 100dB일 때는 하루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청력이 손상되고 소리 강도가 115dB에 이르면 하루 15분 이상만 노출되고 청력이 손상됩니다.
이어폰의 볼륨을 최대로 올렸을 때 출력음 강도는 100dB을 넘고 록이나 헤비메탈 장르의 콘서트 소리는 115dB을 웃돌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실험참가자들에게 3시간가량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려주었더니 절반 이상에서 일시적인 난청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24시간 안에 모두 청력을 회복했지만 일시적인 난청이 반복되면 영구적으로 청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소음성 난청 예방!
반복적인 소음에 노출돼 생기는 난청을 소음성 난청이라고 합니다.
소음성 난청이 시작될때는 주파수 4kHz 이상의 높은음부터 잘 들리지 않으므로 초기에는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점차 대화음의 영역인 1~2kHz대의 주파수까지 잘 들리지 않게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소음성 난청은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피할 수 있는 질환이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출력음이 최대가 되지 않도록 볼륨을 조절하고 하루 2~3시간을 초과해 듣지 않는 게 좋습니다.
특히 고막에 가깝게 꽂을 수 있는 인이어 형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볼륨 크기를 더 낮추고 음악 듣는 시간을 줄이는 등 주의해야합니다.
작업 소음이 85~90dB 이상인 사업장에서 일하고 있다면 적합한 귀마개를 사용해야 합니다.
청력보호구는 일반적으로 솜으로 귀를 틀어막는 것보다 소음을 40dB이상 감소시킬 수 있고 85~90dB의 소음에는 하루 8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를 위해 작업시간을 준수하고 작업이 끝난 후에는 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 동안 소음을 피해야 합니다.
혹시 자신에게 소음성 난청이 시작된 게 아닌지 궁금할 때는 가까운 병원에서 청력검사를 받고 난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력검사에는 20분 정도 소요되며 소음성 난청으로 진단받으면 시끄러운 환경을 벗어나 안정을 취해야 하며 난청이 심할 경우엔 보청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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