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와 망막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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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야기

근시와 망막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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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조기교육!!

 

근시와 망막병을 유도하는 조기교육!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최근에는 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영어니 수학이니 학원을 몇 개씩 다니는 어린이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신나게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창문도 제대로 없는 교실에 틀어 박혀 머리 아픈 덧셈뺄셈을 하고 생경한 파란 눈의 교사와 억지로 판에 박힌 대화를 나눠야 하는 우리 아이들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더라고요. 

 

지나친 조기교육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멍들게 하며 성장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이미 수차례 나왔습니다. 

 

최근엔 어린나이에 책을 가까이에서 너무 많이 읽으면 성인이 됐을 때 눈에 이상이 생길 우려가 커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1. 젊은 망막병 급증!

 

최근 보건당국에서는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망막 질환이 크게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망막질환이 노화에 따른 고령자의 단골질병으로 인식돼왔던 걸 감안하면 예상 밖의 급증이고 전체 망막장애 질환 환자 수를 연령대로 나눠보면 60대, 70대, 50대 순으로 여전히 장년이나 노년층이 많았지만 전체 환자 대비 수술 인원은 20대가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어린 나이에도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아진 점도 고려해야 하고 의술의 발전으로 과거라면 모르고 넘겼을 초기 증상을 일찍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게 된 게 환자 수의 급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유달리 조기교육에 집착하는 우리나라의 분위기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구의 제일 안쪽에 있는 망막은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 뇌의 시신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사물의 모양이 찌그러지는 등 왜곡돼 보이거나 어두운 막으로 엎인 것처럼 보입니다. 

 

눈 앞이 갑자기 번쩍거리거나 먼지 같은 이물질이 자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런 걸 망막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과 황반이상증, 망막열공, 망막박리 등이 대표적인 망막장애 질환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노화에 따른 망막 이상, 서구식 식생활, 고도근시, 과다한 자외선 노출 등이 망막장애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 주요 원인 고도근시! 

 

망막장애 질환은 서양의 경우 나이에 비례해서 유병률이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층의 유병률 증가는 한국을 비롯한 동양의 특성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실제로도 연구진의 연구결과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당 10.3명 꼴로 망막박리가 생겼고 64~69세와 20~29세의 두 연령대에서 발병률이 특히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망막장애 질환의 발병과 근시 사이에 깊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예상은 사실 많은 안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나오던 터였고 특히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은 서양인보다 젊은 시기에 근시 유병률이 높다고 알려있습니다. 

 

망막박리는 망막 일부가 찢어지거나 손상돼 액체 상태의 유리체가 망막 아래 쪽으로 흘러 들어가 망막의 시세포가 분리되는 상태입니다. 

 

바로 수술하지 않으면 실명할 가능성이 크고 고도근시가 있으면 이른 나이에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50대 이상의 망막박리는 노화와 완련이 많은데 비해 10~20대의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망막박리는 근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포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어린 시기에 책을 과도하게 가까이에서 너무 많이 읽으면 고도근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나친 조기교육이 자녀에게 자칫 망막장애 질환을 불러올 위험이 있고 최근 젊은 학생이나 직장인을 중심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었다는 점이 망막장애 질환 급증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눈의 발달이 끝난 성인이 전자기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한다고 해서 직접적으로 고도근시나 망막장애 질환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으며 어릴 때의 눈 관리가 평생의 눈 건강을 좌우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독서 습관을 올바르게! 

 

망막장애 질환은 레이저나 수술로 치료를 하고 망막에 단순히 구멍만 생긴 상태라면 레이저만으로도 치료가 되지만 망막이 찢어진 상태라면 수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황반변성 치료 역시 망막의 상태에 따라 수술이나 레이저 중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치료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나 지칫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망막장애 질환은 예방하는 게 최선입니다. 

 

어린 아이가 가까운 거리에서 책을 너무 많이 읽어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평소 한 달에 한 번씩은 자녀의 한쪽 눈을 가린 채 보는 데 이상이 없는지 눈에 특별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외선이 심한 날에는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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