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약 관리!!
여름에는 약도 조심하세요!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긴 장마와 태풍도 지나가고 무더위, 습기와의 전쟁 중인 거 같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질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더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병원도 평소처럼 맘 편히 방문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피부병을 빼놓을 수 없는데 피부질환에는 대개 연고제를 바르게 되는데 바르기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 환부도 수건 등으로 가볍게 닦아주고 연고는 사용 설명서를 꼭 읽어보고 적당한 양을 발라야 하며 신체 부위에 따라 약물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고 무조건 많이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좋아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고를 짤 때는 용기 끝부분이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하고 되도록 면봉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드로코르티손이나 프로피온산덱사메타손,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데소나이드, 트레드니카르베이트 같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연고제는 바른 부위가 가렵거나 붉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눈꺼풀이나 항문 등 피부가 얇고 흡수력이 높은 부위에는 사용을 최소화하고 어린이에게도 사용해도 되는지 전문가에게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습한 날씨에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눈병도 있는데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등이 요즘 같은 시기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물이 많이 나고 눈꺼풀이 부우며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 대개 점안제를 투여하게 되는데 점안제는 눈에 넣기 전 먼저 약품의 색깔부터 확인하고 색이 변했거나 혼탁해졌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투약 전엔 역시 손을 먼저 씻고 약을 눈에 넣을 땐 용기 끝부분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같은 약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말고 두 가지 이상의 점안제를 넣을 땐 간격을 충분히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일회용 점안제라면 개봉한 뒤 처음 한 두 방울은 버리고 쓰는 게 좋습니다.
최근 사용 빈도가 높은 기피제는 의약외품으로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없고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게 막거나 쫓는 작용을 합니다.
야외에 있을 때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와 옷 위에 뿌리거나 엷게 발라 사용하며 이때 눈이나 입 주위, 상처 부위, 햇볕에 탄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기 기피제는 한 번 바르면 보통 4~5시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같은 부위에 너무 자주 바르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뿌릴 필요는 없습니다.
양팔 전체의 표면적을 넘을 만큼 넓은 부위에 바르거나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는 건 피하는 게 좋으며 야외 활동 후엔 모기 기피제를 발랐던 부위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간혹 향기 나는 팔찌나 스티커를 모기 기피제로 여겨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모기 기피제 중에는 팔찌나 스티커 형태의 제품이 없으며 이런 제품은 의약외품이 아니라 공산품으로 분류됩니다.
무더위가 한창일 때는 배탈 나기도 쉬우며 설사를 할 경우 보통 지사제를 찾게 되는데 대부분의 지사제는 장운동을 억제하거나 장내 살균 작용을 도와 증상을 개선해줄 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지사제를 며칠 복용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계속 사용하지 말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연일 코로나 환자가 많이 나오는 요즘 건강관리 철저히 하여 건강한 일상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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