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관절 통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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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야기

허리 관절 통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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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허리 건강!!

 

 

긴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일상으로 다시 돌아와 일상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 요즘!

긴 연휴도안 잘 먹고 잘 쉬었는데
다시 일터, 학교로 돌아오니
온몸이 쑤시고 여기저기 삐걱 거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연휴에 대한 아쉬움으로 단순히 넘길 일만은 아닙니다.
명절 연휴 중 평소보다 높은 강도의 가사노동을 했다면
척추에 무리가 갔을수 있기 때문에 관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마다 추석 명절이 낀 달에는 척추관절 질환 진료를 받는 사람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귀향길에 오랫동안 운전을 하고 명절 상차림 때문에
고강도 집알일을 했던 사람들이 통증을 못 견디고 병원을 찾는 이유에서
척추관절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척추나 관절에 더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명절 후
일상생활에서의 자세나 습관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자동차처럼 좁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척추에 점점 압력이 가해지게 마련입니다.

간혹 좀 더 편한 자세라고 여겨 등받이 뒤로 젖힌 채 다리를 뻗고
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경우 일시적으로 편해질지 모르지만
척추 근육이 긴장하게 돼 어깨나 허리, 목 쪽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휴 동안 이런 상태로 운전을 오래한 사람이라면 일상으로 돌아와선
운전자세를 바로 잡아야 하는데 등받이를 너무 젖히지 말고
엉덩이를 의자에 붙인 채 목과 허리를 곧게 편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 게 좋습니다.

가족, 친지와 함께 집에서 연휴를 보낸 사람들은 바닥에서 앉은 자세로 지낸 시간이
많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음식을 만드는 동안 쪼그려 앉아 있거나
물건을 들었다 놓았다 하느라 목과 허리를 굽혀야 하는 경우도 잦았을 테고
양반다리로 앉아있던 시간도 평소보다 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쪼그리거나 구부정한 자세가 계속되면 목과 허리에 큰 부담이 가게 됩니다.

또한 양반다리 자세는 척추로 가는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장시간 계속하면 좋지 않습니다.
연휴동안 어쩔 수 없이 그런 자세를 많이 취해야 했다면
연휴 후에는 되도록 바닥이 아닌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연휴동안 답답한 마음에
야외활동을 하였다면 오랜 시간 서 있었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가 갔을수도 있습니다.

앉아 있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척추 주위 근육이 좀 더 긴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연휴가 지난 뒤에도 부득이하게 장시간 서 있어야 할 상황이 생길 경우에는
벽돌 한장정도 높이의 받침대를 구해
바닥에 놓고 교대로 한쪽 발을 올려놓으면 근육에 무리가 덜 갈 수 있습니다.

연휴 동안 내낸 집안일에 시달렸으니
명절 후에는 홀가분하게 독서나 등산을 즐기려는 주부들도 적지 않다고 하는데
요즘엔 종이 책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전자책을 보는 인구가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자기기로 책을 읽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푹 숙이거나 앞으로 뺀 자세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같은 자세를 오랫동안 또는 반복해서 취하다 보면
명절 내 쉬지 못했던 어깨나 목 주변 근육이 계속 긴장을 유지하게 돼
결국 통증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충분한 준비 없이 나간 등산은 아무리 쉬운 코스라고 해도
척추나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산에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는 근육의
긴장이 좀 더 풀어지기 때문에 자칫 발을 잘못 디디거나
무릎이 꺽이거나 허리가 삐끗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 등산객이 등산복이나 등산화는 챙겨 가지만
등산용 지팡이를 생략하곤 하는데
등산용 지팡이를 사용하면 발로 가는 하중의 약 30%가
팔로 분산되기 때문에 무릎 쪽의 충격을 완화시켜 줄 수 있어
부상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등산 중 부상은 처음엔 별 것 아닌 듯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며칠 동안 경과를 주의해서
지켜보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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