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조심해야 할 나물과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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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야기

봄에 조심해야 할 나물과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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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과 조개!!

 

봄에 조심해야 할 나물과 조개!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코로나 확산으로 유독 힘들고 긴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꽃피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바람이 솔솔 부니 기분도 상쾌하고 입맛도 돌아오는 듯합니다! 

 

이맘때면 나들이나 야외활동이 늘면서 밖에서 식사를 하거나 제철 음식을 찾아 먹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자유롭게 여행을 가지 못하는 탓에 집에서라도 좋은 재료로 정성 들여 요리를 해 즐기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1. 봄에 조심해야 할 봄나물! 

 

하지만 봄철에는 특히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나물과 조개류 인데요. 봄철 입맛을 돋우는 주인공인 나물을 자칫 잘못 쓰면 식중독으로 고생할 수 있는데 조개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봄철 조개는 여느 때와 달리 독소를 품고 있어서 사람이 먹으면 설사나 마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봄에는 식물들이 꽃을 피우기 전 싹이 돋는 시기인데 이럴 때 봄나물인 줄 알고 무심코 채취한 식물이 독초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언뜻 보면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생김새만으로 봄나물과 독초를 명확히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봄나물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야생 식물을 함부로 채취해 섭취하는 건 그래서 위험합니다. 

 

고기 구궈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명이나물은 박새라는 독초와 혼동되는데 명이나물의 본명은 산마늘인데 마늘 냄새가 강하고 줄기 하나에 잎이 2, 3장만 달립니다. 

 

그러나 박새는 줄기에 잎이 여러 장 어긋나게 촘촘하게 달려있고 주름이 뚜렷하다고 합니다. 

 

담백한 맛을 내면서 식감이 부드러운 원추리는 봄나물 반찬으로 인기가 많은데 그런데 원주리는 꼭 봄에 채취한 어린잎으로만 요리를 해야 하는데 원추리가 자랄수록 독성 성분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원추리는 여로라는 독초와 비슷한데 요리하기 전 잎을 보면 원추리는 잎에 털이나 주름이 없는 반면 여로는 잎에 털이 있고 주름이 깊이 파여 있습니다. 

 

원추리와 달리 맛이 쌉사름한 곰취는 동의나물과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둘은 잎끝을 보거나 향을 맡으면 비교적 어렵지 않게 구별되는데 곰취는 향이 좋고 잎끝이 꼬리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지만 동의나물은 향이 나지 않고 잎끝이 둥그스름하고 곰취는 잎에 고운 털이 나있고 동의나물은 잎의 앞뒤 면에 광택이 납니다. 

 

잎이 우산처럼 퍼져 자라는 우산나물은 초봄에 나는 어린 순을 먹으면 씹을 때 연하고 독특한 향이 나며 잎이 가장자리는 깊게 두 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우산나물과 언뜻 보면 비슷하게 생긴 삿갓나물은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은 잎이 6~8장 돌려납니다.

 

만일 봄나물인 줄 알고 독초를 먹었다가 배가 아프거나 마비 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며 병원에 갈 때는 남은 독초를 가져가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봄에 조심해야 하는 조개!

 

바닷가로 나들이 갔다가 조개나 굴, 홍합 등을 임의로 채취해 요리하는 건 이맘때 특히 절대 금물이며 봄철인 3~6월에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조개, 굴, 홍합 같은 패류와 멍게, 미더덕 같은 피낭류의 체내에 독소가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패류독소는 냉장이나 냉동,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패류독소는 해마다 3월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생기고 점차 동해안과 서해안으로 확산되며 바닷물 온도가 15~17도일 때 패류 독소는 최고치를 찍고 6월경 해수가 18도 이상으로 따뜻해지면 비로소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사람은 물론 조류와 포유류 같은 고동동물이 패류 독소가 들어있는 조개 등을 섭취하면 마비나 설사, 기억상실 같은 증상을 나타냅니다. 

 

사람이 마비성 독소가 들어있는 조개를 먹으면 30분 안에 입술 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과 목으로 퍼지면서 심한 경우 근육 마비,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습니다. 

 

두통과 메스꺼움, 구토가 함께 나타나기도 하며 설사성 독소가 있는 조개를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설사, 구토, 복통 같은 소화기계 증상이 생겼다가 3일 정도 지나 회복됩니다. 

 

만약 패류독소가 있는 조개류를 먹은 뒤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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