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가을 축제를 만드는 사람들 충남 공주 유등 축제 백제 문화 유등 축제 공주 유등 공주 백제문화제
가을이 오면 더욱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낭만의 계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이들인데 가을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광안리 해변에서 200kg의 대형 방수포와 싸우며 700여대의 드론으로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 쇼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지역문화 축제의 유등을 위해 온종일 강물과 사투하며 전시품을 만들어가는 이들도 있는데요.
저마다 남다른 축제를 선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들의 하루를 만나보겠습니다.
공주시 금강 주변에서는 황포돛배를 띄우는 작업이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얼마 남지 않은 지역축제를 준비하기 위해서인데 축제 전 띄워야 할 황포돛배와 유등은 모두 200여 점으로 황포돛배 약 150여 개와 백제 문화상을 재현한 한지 인형 모형의 유등 80여 점이라고 합니다.
먼저 10개의 황포돛배를 밧줄로 연결해 강과 강 끝에 연결하는 작업은 꼬박 온종일 작업해야 하는 고난도 작업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반대편에서는 백제의 생활상을 재현한 유등을 띄우느라 바쁜데 풍속의 하나로 강물 위에 여러 가지 색깔의 등불을 띄워 복을 빌며 증기를 유등놀이는 이 행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유등을 설치하는 과정은 유등을 만드는 것부터 치면 꼬박 일 년도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요.
한지로 만들어진 인형 형태의 유등을 크레인으로 옮기고 강에 띄우는 작업은 만만치 않은 작업인제 조금만 긴장을 늦췄다가 찢어지거나 망가지기 일쑤라고 합니다.
세심한 주의가 깃들여야 하는 적업인데 또한 물 위에 유등을 띄워야 하는 작업니다 보니 바람이나 물살에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하는 것은 기본인데 모두 수작업으로 고정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한번 작업하고 나면 땀으로 목욕을 해야 한다는 작업자들인데요. 하지만 즐겁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 일을 하는 게 뿌듯하다고 합니다.
◈ 금강신관공원 - 충남 공주시 금벽로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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