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보은 대추 대추고 대추조당수 이북식 온반 떡갈비 대추 파는 곳 김동현 부부
대추의 고창 보은은 대추와 관련된 속담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는데 삼복에 비가 오면 보은 처자가 운다는 말은 대추가 여물 시기인 삼복에 비가 오면 그 해 대추 농사를 망쳐 시집 밑천을 마련하지 못하는 보은 처자가 슬퍼한다는 뜻으로 보은 농민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속담인데요.
유난히 가물었던 올해 여름도 보은 농민들은 대추 걱정에 속이 탔다는데요. 5년전 보은으로 귀농한 김동현씨의 대추밭에는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귀어를 알아보던 중 생대추의 맛에 반해 보은에 자리를 잡았다는 동현씨는 올해 가을 대추 수확이 반가운 것도 무엇보다 생대추를 다시 맛볼 수 있어서라는데요.
양반 대추 한 알이 아침 해장이라는데 동현 씨 가족이 먹는 양은 족히 한 그루는 되어 보입니다. 이 먹성 좋은 가족은 직접 키운 대추로 다양한 음식을 해 먹는다고 하는데요.
대추 과육만 걸러내 걸쭉해질 때까지 오랜 시간 끓여낸 대추고와 대추조당수, 건대추 잔뜩 넣고 푹 고아낸 육수로 만드는 이북식 온반에 대추를 다져 넣은 떡갈비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야말로 밥상이 대추 일색인 대추와 사랑에 빠지는 가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영준이네 대추농장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성주리 403 (043-542-2210) 보은 사과대추 생대추 12,000원 보은 건대추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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