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탄수화물과 나쁜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무조건 나쁘다!!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법!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체중을 빼는 방법으로 저탄고지(저탄수환물/고지방) 식단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효과는 학계에서 의견이 엇갈리며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데 분명한 점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을 고르게 섭취해야만 건강한 식단이라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탄수화물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점점 유행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한국인의 식단이 밥 위주의 지나치게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이라는 점이기 때문입니다. 

 

탄수화물은 근육과 뇌를 비롯한 신체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특히 뇌는 탄수화물의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말 그대로 생명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에너지원이 되는 셈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 중에서 세포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 역시 탄수화물입니다. 

 

이렇듯 중요한 탄수화물이지만 살 빼는 사람들에게는 적으로 알려 있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대사증후군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문제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탄수화물을 섭취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좋고 나쁜 탄수화물의 기준은 혈당을 높이는 속도에 있는데 좋은 탄수화물은 혈당을 천천히 높이면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데도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좋은 탄수화물은 통곡물로 현미나 통밀처럼 도정하지 않은 곡식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천천히 연소합니다. 

 

천천히 연소하면서 자연스럽게 당 역시 천천히 높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식감역시 거칠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거친 식감의 통곡물은 평소보다 꼭꼭 씹어서 충분히 소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잡곡밥이나 현미밥 위주의 식단으로 좋은 탄수화물을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건강에도 좋습니다. 

 

나쁜 탄수화물은 대표적인 것이 단맛을 내는 정제된 탄수화물인데 흰 쌀과 흰 밀가루 설탕처럼 첨가 탄수화물이 대표적입니다. 

 

우리가 흔히 간식으로 즐겨 먹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케이트, 식품첨가물 등도 나쁜 탄수화물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이런 정제 탄수화물은 도정하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섬유질이나 미네랄 등이 제거되는데 섬유질이 적어서 식감은 부드럽고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지만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빠르게 자극합니다. 

 

또 빠르게 혈당이 오른 만큼 이후 혈당이 떨어지는 속도 역시 빠르기 때문에 쉽게 배가 꺼지고 허기가 느껴집니다. 

 

이렇게 되면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식사량이 늘어나게 되고 체중증가,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들어지는 시리얼 역시 아침대용으로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설탕이 가미돼있어 그만큼 혈당을 빠르게 높이며 당뇨병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입니다. 

 

결론적으로 탄수화물역시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인 만큼 섭취하되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도 안 됩니다. 

탄수화물 섭취향이 지나치게 많으면 지방으로 전환돼 저장되기 때문에 신체 활동이 많이 않은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좋은 탄수화물의 섭취는 늘리되 나쁜 탄수화물의 양은 줄이는 방법으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무조건 탄수화물 식사를 제한해서도 안되며 채소와 과일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