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 [퇴근 후 N] 남대문식장 갈치조림 골목 45년 전통 갈치조림 무한도전 갈치조림 갈치튀김 고등어조림
슈트를 빼입고 퇴근길 런웨이에 나선 곳은 남대문시장으로 하루 방문객만 40만 명일 정도로 서울을 대표하는 종합 시장답게 호떡, 꽈배기 등을 판매하는 포장마차부터 칼국수 골목까지 남대문 시장은 먹거리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매콤, 짭조름한 냄새로 식객들 멈춰 세우는 골목이 있는데 그 정체는 바로 갈치조림골목입니다.
수입 상가 맞은 편에 자리한 미로 같은 골목이지만 식당마다 밖에서 끓여내는 갈치조림으로 남대문 시장의 명물이 된 지 오래라고 하는데요.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키며 내공을 다져온 갈치조림집 중 핫플에이스로 손꼽히는 집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45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갈치조림집으로 무한도전에도 출연을 하며 얼굴을 알렸던 1대 주인장에서 현재는 큰아들이 이어받아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점심시간만 되면 주변 직장인들 줄 세우는 것은 기본이고 한달에 사용하는 갈치양만 해도 3,000여 마리 정도라고 하는데요.
푹 삶은 무위에 비법 양념, 통통한 갈치를 올려주고 밖에 있는 화구에서 바글바글 총 세 번 끓여내면 칼칼한 국물맛이 일품인 갈치조림이 완성됩니다.
갈치 속살까지 양념이 잘 배어 깊은 맛을 자랑하는 건 물론 무에도 매운맛과 달착지근한 맛이 깊게 어우러져 흰쌀밥에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줄 폭신한 달걀찜과 바삭바삭한 갈치튀김이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푹 익은 묵은지가 들어있는 고등어조림까지 시켜줘야 인지상정이라고 하는데요.
갈치조림 무의 달큼한 맛과 고등어조림 묵은지의 새콤한 맛이 함께 어우러지면 환상의 단짠 조합이 탄생을 하는데 얼큰, 칼칼한 냄새와 정다운 분위기가 반겨주는 갈치조림 골목에서 하루의 피로를 씻어보겠습니다.
◈ 전주식당 -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길 18-7 (02-75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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