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 [노포의 손맛] 경북 청송 주왕산 손국시 64년 전통 손국시 산채정식 산나물한상
오랜 세월 동안 주왕산 자락을 지켜온 여러 노포 식당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손꼽히게 오랜시간 동안 이 골목을 지켜온 노포가 있는데 무려 64년간 손국시를 팔아왔다는 이영수, 조태희 고부가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이 집이 오랜 세월동안 지켜온 메뉴는 바로 손국시와 산나물 한 상인데요.
투박하지만 일정한 크기로 밀고 썰어낸 국수 면은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구수한 맛의 비결은 바로 콩가루로 안동 출신인 주인장이 집에서 해 먹던 국수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고 합니다.
구수한 콩가루 맛과 어우러지는 채수는 담백하고 삼삼한 맛을 극대화해준다고 합니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배추와 나물, 호박은 모두 주인장이 직접 길러낸 것으로 시장에 가는 것도 어려울 만큼 외진 곳이라 식재료는 직접 농사를 지어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사리, 취나물 등 텃밭에서 재배하는 제철 나물들은 모두 곁들임 반찬으로 만들어집니다.
또 다른 인기메뉴인 산채정식 역시 이 나물들을 이용해 차려낸다고 하는데요.
세월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손국시와 산채정식 한 상을 노포의 손맛에서 만나보겠습니다.
◈ 주왕산명일식당 -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212 (054-873-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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