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65화 걸어 본다 봄날 서울 남산 아랫동네 해방촌 수제 수플레 50년 고택 수플레 맛집 딸기모찌 수플레
인경산에서 목면산으로 그리고 목면산에서 다시 남산으로 명칭은 변해도 늘 그 자리 변함없이 서울의 중심을 지킨 이곳은 남산인데요.
그리고 그 중심에 우뚝 솟은 남산 서울타워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보이는 서울 도심엔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뒤섞이는데요.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남산만큼은 여전히 제 속도를 따라 흘러가고 그 아래엔 변함없는 남산처럼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동네도 있는데요.
동네 한 바퀴 265번째 여정은 사시사철 서울 시민들을 품어주는 서울 남산, 그 아랫동네로 떠나보겠습니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생겨난 마을인 해방촌을 찾았습니다.
고향을 떠나온 이들을 따스하게 품어준 이곳은 남산 아래 첫 동네로 익히 알려져 있는데요.
좁은 골목과 낮은 건물, 옛 모습 고스란히 간직한 이 동네는 요즘 젊은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는데요.
지은 지 50년 된 건물에 카페를 연 청년 사장부터 일부러 찾아오지 않는 이상 발들이기 쉽지 않은 높은 언덕길에 수제 수플레 가게를 차린 예비부부도 있습니다.
개업한 지 이제 겨우 한 달로 서른둘 승법씨와 스물아홉 미영 씨가 이 동네에 창업한 이유는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느림이 좋아서라고 하는데요.
처음엔 오래된 주택가에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은 동네에 디저트 카페를 여는 것이 맞나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카페 공사를 진행하며 받은 이웃들의 도움들에 점차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느리게 걸어도 멈추지 않으면 어느새 결승선에 다다라있는 거북이처럼 천천히 조급해하지 않으며 살고 싶다는 두 사람인데요.
세상은 변해도 이웃의 정만큼은 변함없는 이곳 해방촌에서 자신들만의 속도로 걷고 있는 허승범, 이미영 예비부부의 달콤한 도전을 들어보겠습니다.
◈ 토터스 - 서울 용산구 신흥로 81 (0507-1434-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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