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64화 오늘도 삶에서 광명을 찾다 광명전통시장 권투선수 짜장면 3천원 짜장면 5천원 짬뽕

 

 

동네 한 바퀴 - 264화 오늘도 삶에서 광명을 찾다 광명전통시장 권투선수 짜장면 3천원 짜장면 5천원 짬뽕 

 

경기도 광명시는 행정상으로는 경기도이지만 서울에서 걸어서 3분이면 닿는 곳인데요. 

 

일자리를 위해 상경한 지방민과 서울 외곽의 서민들이 하나둘 모여 이룬 동네가 오늘의 광명시인데요. 

 

어렵고 고단하던 시절, 내일의 희망과 위로가 되어준 고향 같은 동네 광명시인데요. 

 

동네 한 바퀴 264번째 여정은 경기도 광명시로 떠나보겠습니다. 

출처 - 동네 한 바퀴

광명 전통시장에서 발견한 3천원짜리 짜장면집을 방문했는데요. 

 

원투 선수들의 사진과 글러브, 각종상장이 가득한 벽면은 마치 복싱장 한가운데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가게의 주인장은 전직 권투선수였던 이화규씨로 한때는 국내랭킹 7위에 오를 만큼 유망했으나 부상으로 은퇴를 한 후 광명시장에서 짜장면집을 하며 생계를 꾸려왔는데요. 

 

그럼에도 권투에 대한 애정을 놓지 못해 체육관을 열어 후학을 얏어하는 것으로 꿈을 이뤄왔다고 하는데요. 

출처 - 동네 한 바퀴

그런데 20년 낮에는 짜장면을 만들고 밤에는 도장에서 제자들을 지도하며 권투와 짜장이라는 행복한 인생을 살라온 화규씨입니다. 

 

그런 그에게 뜻밖의 시련이 닥쳤는데 하루아침에 건강이 악화되면서 더 이상 권투에 대한 꿈을 이어가기가 어려워진 것인데요. 

 

그럼에도 일터가 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 씩씩하게 일어서 짜장면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생이라는 또 하나의 링에 오른 화규씨의 철전팔기 오뚝이 인생사를 들어보겠습니다. 

 

◈ 명품짜장 - 경기 광명시 오리로 964번길 14 (02-2066-8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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