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참조기 가공 굴비 가공 영광 굴비공장 영광 굴비 염장 영광 굴비 판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가을이 시작되면서 참조기를 찾아 나온 배들로 가득한 제주도 근해 만선을 이루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밤 늦도록 이어지는 참조기잡이 현장과 굴비 가공공장을 극한직업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굴비의 고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영관도 조기잡이 철이 시작되면 분주해지기 시작하는데요.
목포, 제주, 여수 등 전국 각지에서 조업한 참조기들이 위판장에 모여들면 크기와 무게에 따라 선별작업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한 차례 선별이 끝나고 가공공장으로 나가게 되는데 영광군의 한 굴비 공장에서는 중량별로 분류를 한 조기를 염장합니다.
간을 골고루 배게 하기 위해 아가미를 벌려 소금을 넣고 염장이 끝나면 끈을 이용해 조기를 엮어줍니다. 조기가 상하지 않게 엮어주는 데에도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염장과 엮기 과정이 끝나고 나면 세척 후 물기를 빼고 냉동고 속에서 16시간에 걸쳐 냉동 건조를 시켜줍니다.
오랜시간 같은 자세로 작업을 이어가야 하는 작업자들은 어깨통증에 시달리지만 좋은 먹거리를 만드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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