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피해 갈 순 없지만 대처 가능한 질환!!

대처 가능한 황반변성!

티친님들 안녕하세요~!

황반변성이란 말 그대로 황반에 변성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황반이란 우리 눈 구조에서 맨 뒤쪽, 카메라로 치면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인 망막 중에서도 정중앙 부위로 우리가 보고자 하는 물체의 상이 맺히는 가장 중요한 부위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 중요한 부위에 이상변화가 생겨서 망막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질환이 황반변성입니다.

카메라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면 사진을 찍다가 잘못하여 카메라의 필름 케이스가 열려 필름이 햇빛에 노출되어 그동안 찍은 사진을 망친 경험이 한두 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필름이 변색되어 사진기의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환이 황반변성인데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원인은 굉장히 많이 있다고 합니다.

망막에 생기는 많은 염증성 질환들, 종괴성 질환, 원인을 알수 없는 질환 등 망막에 생기는 온갖 질병들은 결과적으로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화가 진행되면서 황반변성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금연과 올바른 식생활!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하게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여러 연구에서 다양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75세가 되면 발병률이 약 10~20%가 되며 40세 이상에서는 5% 60세 이상에서는 12% 정도가 이 병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는 나이의 증가입니다. 그다음은 흡연과의 관계입니다.

많은 연구에서 나이 관련 황반변선과 흡연 사이에는 용량 반응 관계가 있어서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약 2배 정도의 비교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연한 후에도 수년간 그 위험도가 증가된 상태로 유지된다고 하니 흡연자는 빠른 시간 내에 금연하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비만과도 어느 정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영양요인으로 항산화제와 아연, 루테인과 지아잔틴의 섭취가 황반변성의 진행 위험을 낮춰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니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식생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유전학의 발달로 황반변성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복합치료로 효과!

황반변선은 초기에는 심한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안과적 검사 소견으로만 경성 또는 연성 드루젠이라고 하는 물질이 망막에서 관찰되며 그러다가 병이 진행하여 망막에 지도형 위축이나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물체나 선들이 구부러져 보이고 시야에서 암점이 발생하게 됩니다.

간혹 책을 읽을 때 다음 글자가 달 보이지 않아 책을 읽기가 불편한 경우도 있으니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에 내원하여 원인에 대한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노화와 관련된 황반변선의 치료방법은 아직까지는 절대적이지 않으며 고전적인 치료방법으로 항산화제와 루테인 그리고 오메가 3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광 응고술이 심한 시력상실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레이저광 응고술을 대체할 술 있응 방법으로 광역학 요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법이 고안되어 많은 환자에게 시행되고 있으며 이 방법은 시술방법이 비교적 어렵지 않고 환자의 큰 불편 없이 어러 차례 박복해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한적이긴 하지만 맥락막신생혈관의 수술적 제거나 황반전위술 또는 망막색소상피이식술이 수술적 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보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할 수 없는 질병인지도 모르고 병에 대한 확실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아직까지는 알려지지 않아서 우리에게 많은 두려움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나이 관련 황반변선에 대한 실체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으며 예방법과 치료법 또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인지하고 제대로 대처해 나간다면 노년이 그리 불안하지만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