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종류 및 효능!!!

 

 

 

봄 향기 가득한 봄나물!!

 

봄나물의 효능!

 

겨울옷을 정리하고 
얇은 옷을 꺼내 입어야 할
따뜻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며
나무도 새싹을 피우는 계절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산뜻한 제철 나물이 생각난다면
봄이 성큼 찾아왔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만물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 되면 
우리 몸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을 찾기 마련입니다. 

 

봄나물은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귀한 음식으로 
조선 후기 세시풍속집인 동국세시기에 따르면
매년 입춘이 되면 경기도 지역 산이 많은 
6개 고을에서는 눈 아래에서 햇나물을 캐서 
임금에서 진상했고
궁궐에서는 다섯 가지 햇나물 무침인
오신반을 수라상에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서민들도 입춘에 다섯 가지나물을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다섯 가지 햇나물을 먹으면 
다섯 가지 덕을 갖추고
신체의 기관이 조화를 이루게 된다는 믿음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신선한 채소를 겨울에도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겨우내 언 땅을 뚫고 올라온 햇나물만의 
정취를 따라올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쫄보가 봄에 먹으면 좋은 
봄나물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봄의 전령사 냉이!

 

냉이는 이른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인데
냉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섬유질, 칼슘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냉이에는 간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지방간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있고 
동의보감에도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가 돌아 간에 좋고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한의학에서는 냉이를 설사나 출혈을 멎게 하는 약으로도
사용한다고 알려있습니다. 

냉이 요리로 가장 많이 해 먹는 것이 
냉잇국인데 
향이 부드럽고 어린 냉이로 냉잇국을 끓이면
냉이의 향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냉이된장국에는 쇠고기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춘곤증 물리치는 달래!

 

매운맛과 상큼한 맛이 동시에 나는 
달래에는 봄 향기가 물씬 나고
비타민 A, B1, B2, C 등이 풍부하고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생달래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철분 섭취량의 
6배가 들어있다고 하며
달래의 매운맛은 알리신 때문인데
식욕 부진과 춘곤증에 좋다고 합니다. 

달래는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꼽히며
된장찌개에 넣거나 무침으로 먹고
깨끗이 씻은 달래를 참기름, 고춧가루
식초, 간장,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만든 양념장에 무치면 달래무침이 완성됩니다. 

 

당뇨병에 좋은 두릅!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일컫는 것으로 
나무 두릅과 땅두릅이 있다고 합니다.

두릅에는 단백질과 섬유질, 인, 칼슘 등의 성분이 많고 
혈당을 내려주고 혈중 지질을 낮춰
당뇨병과 신장병, 위장병에 좋다고 합니다. 

두릅은 복잡하게 조리하는 것보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두릅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식욕 자극하는 돌나물!

 

돈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돌나물은 조선 숙종 때
문헌에 석경이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우리 고유의 식재료입니다. 

돌나물은 들판이나 양지바른 풀밭 속
바위틈에서 잘 자라며
칼슘, 인,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봄의 나른함을 없애는 데 제격이고
새콤한 신맛이 식욕을 자극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특효약 방풍나물!

 

방풍나물은 풍을 예방한다고 해서 
방풍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바닷가 모래에서 잘 자라는 방풍나물은 
쌉싸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뿌리에는 해열과 진통에 좋은 성분이 많아 
약재로 사용하고 
감기로 전심에 통증이 있거나 관절이 아플 때
사용하면 열을 내려주고 통증을 가라앉힌다고 합니다. 

방풍나물은 약재로 주로 쓰이지만
요즘에는 미세먼지와 중금속 해독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봄 제철 나물 드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