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 937회 커피의 두 얼굴 커피의 효과 암예방 카페인 내성 커피 과다 섭취 건강하게 커피 마시기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 405잔 이제 기호 식품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은 커피인데요.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는 적당량을 마실 경우 피로와 졸음을 쫓고 활력을 주는데 뿐만 아니라 많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암과 당뇨 예방 등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걸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습관적으로 마실 경우 찾아올 수 있는 카페인 내성으로 인해 커피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수면장애와 두통 등 다양한 부작용을 불러오는 것은 물론 점점 더 많은 양의 커피에 의존하게 되며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요.
◈ 우리의 일상을 깨우는 커피!
초등학교 교장인 박상철 씨는 교장실을 카페처럼 꾸며놓고 매일 아침 선생님들을 위해 커피를 내리는데요.
커피 한 잔을 함께 하며 하루는 시작하는 선생님들이 말하는 커피의 매력은 바로 졸음을 쫓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커피의 각성 효과인데요.
그렇다면 정말 커피는 각성 효과가 있을까요?
커피를 마시기 전과 후의 뇌혈류 검사와 인지 기능 검사를 비교해 본 결과 커피를 마시고 난 후 집중력이 높아진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커피를 마시고 나면 뇌의 활용 부위 또한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커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간경화를 앓고 있는 김성주씨는 남들과 조금 다른 이유로 커피를 마시는데요.
바로 간암 예방을 위해서라고 하는데 커피의 지방층인 크레마 섭취를 위해 하루 세잔, 커피를 챙겨 마시는 김성주 씨입니다.
실제로 커피는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간암뿐만 아니라 유방암과 전립선암 등의 예방은 물론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 커피 과다 섭취를 부르는 카페인 내성!
적당량을 마실 경우 건강에 이점을 줄 수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커피인데요.
이유는 바로 카페인 때문인데 6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고재영 씨는 카페인 과다 섭취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카페인 과다 섭취 체험에 나섰는데요.
하지만 4일만에 심각한 수면 장애와 위장장애 그리고 카페인에 점점 둔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체험을 중단하게 되었는데요.
박금녀 씨는 하루 스무 잔 가까이 커피를 마시는데 처음에는 한두 잔씩 마시기 시작했던 커피인데 언제부턴가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몽롱하고 피로가 몰려와 마시는 양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배인호 씨 역시 같은 이유로 하루 열 잔 가까이 커피를 마시는데요.
일 년 전부터 심각한 불면증이 찾아와 하루 3,4시간 정도 겨우 잠을 청하고 있는데요.
노은선 씨는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찾아오는 두통을 이기기 위해 하루 여섯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데요.
다양한 이유로 커피를 과다 섭취하고 있는 사례자들인데 원인은 바로 카페인에 둔감해지는 내성과 이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카페인을 찾게 되는 의존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 커피, 건강하게 마시려면!
최근에는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살을 빼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이현미 씨 역시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2리터의 커피를 물처럼 마시고 있는데요.
하지만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부족한 상황으로 오히려 과다 섭취로 인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현민 씨 역시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커피 과다 섭취로 다양한 부작용을 겪고 있지만 카페인에 대한 의존이 높아 커피를 끊지 못하고 있는 사례자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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