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302화 흔적과 마주하다 경기 김포시 전류리포구 숭어회 숭어 맛집 전류리포구 여성 어부

 

 

 

동네 한 바퀴 - 302화 흔적과 마주하다 경기 김포시 전류리포구 숭어회 숭어 맛집 전류리포구 여성 어부 

 

한강의 끝자락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경기도 김포를 찾았는데요. 

 

너른 평야 지대를 이루는 기름진 짱은 또 서해안과 맞닿아 있어 농촌과 어촌의 풍경이 공존하는데요.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이지만 자연풍광이 예스럽고 그 한편에는 신도시가 조성되어 아트가 밀집한 도시로 변했는데요. 

출처 - 동네 한 바퀴

젊은 세대들이 대거 유입되어 활기를 더해가면서도 이북이 소향인 피란민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고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오일장이 도심 한가운데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동네 한 바튀 302번째 여정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자연과 도시가 경계를 이루고 전통과 현대가 마주하는 삶의 다양한 흔적과 마주해 보겠습니다. 

 

한강을 따라 이어진 평화누리길을 걷다보니 고기잡이배들이 오고 가는 전류리포구와 만나는데요. 

 

갓 잡은 숭어를 한가득 싣고 오는 부부를 만났는데 식당도 함께 운영하는데 회를 뜨는 아내의 이름이 조선녀라고 하는데요. 

출처 - 동네 한 바퀴

전류리 포구에서 유일한 여성 어부라고 하는데 문경에서 김포로 시집올 때 한강에서 고기를 잡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고 합니다. 

 

몸서리치게 추운 겨울에 배를 타고 나가 일할 때는 서러워 눈물이 절로 나기도 했다는 선녀씨인데요. 

 

지금은 만선의 기뿜과 큰 고기를 잡아 올릴 때의 손맛을 알아버려 배를 안 탈 수가 없다고 합니다. 

 

힘듦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장난기 가득한 남편과 야무진 아내가 함께하는 부부의 순항을 지켜보겠습니다. 

 

◈ 전류리 사랑호 - 경기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58-3 (010-3737-3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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