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91화 함께 무르익다 인천 강화군 갯벌장어 장어구이 장어구매 갯벌장어 택배구매
바다와 펄, 넓은 평원을 가진 강화도에서는 수많은 결실이 넘쳐나는데요.
황금 들판에서 수확되는 강화섬 쌀부터 상화포도, 속노랑고구마, 펄 속의 갯벌장어까지 곡식, 과일, 생명과 더불어 사는 인생도 함께 무르익어 가는데요.
동네 한 바퀴 291번째 여정에서는 자연이 주는 결실과 함께 무르익어가는 삶의 이야기들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강화 갯벌에는 소문난 보양식이 있는데 바로 갯벌장어입니다.
양식장에서 가져온 다 큰 장어를 다시 3개월간 펄 속에서 키워 자연산처럼 만든다는 갯벌장어인데요.
덕분에 튼튼한 근육 살만 남아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맛뿐만 아니라 쌀쌀해지는 가을에 몸을 후끈 덥히는 보양식으로도 일품이라고 합니다.
20년 째 갯벌장어 장사를 하는 김옥례 씨에게는 고마운 음식이기도 하는데요.
암 말기였던 남편에세 살 기운을 북돋아 준 건 다름 아닌 갯벌장어였습니다.
그 기억때문에 양식장이 하나둘 사라져도 갯벌장어에서 손을 놓을 수는 없다고 하는데요.
오늘도 펄 속에서 힘차게 펄떡이는 갯벌장어는 옥례 씨에게 소중한 보물이자 강화의 유산이라고 하는데요.
◈ 소루지 양식장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서로 141 (0507-1345-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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