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631 만추 결실 가을을 갈무리하다 충남 부여 가을 연근 찹쌀연근찜 연잎백숙 연잎간장게장 연근웅어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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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 631 만추 결실 가을을 갈무리하다 충남 부여 가을 연근 찹쌀연근찜 연잎백숙 연잎간장게장 연근웅어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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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 631 만추 결실 가을을 갈무리하다 충남 부여 가을 연근 찹쌀연근찜 연잎백숙 연잎간장게장 연근웅어회무침

 

무르익은 단풍 사이로 깊어가는 가을 한 해의 결실을 가득히 품은 사람들이 있는데요. 

 

지역의 상징을 지키는 자부심과 가족을 향한 사랑,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도전 정신까지 노력의 시간과 맛 좋은 결실로 만드는 가을 갈무리 한 상 가장 귀한 순간으로 가득히 채운 가을을 갈무리해 보겠습니다. 

 

가을이면 맛이 더 좋다는 연근은 연밭에서 물을 뺀 후 굴착기로 캐내는 여느 연근과 다르게 새로운 방법으로 연근을 캐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출처- 한국인의 밥상

소방 호스를 이용해 수압으로 캐낸 연근은 원래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데 부여에서 유일하게 연근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는 태교씨는 오늘도 흙 속에 숨겨진 연근을 캐는 데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부여의 궁남지는 백제시대에 조성된 인공 연못으로 여름이면 연꽃이 가득하고 매년 연꽃 축제가 열릴 만큼 연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출처- 한국인의 밥상

특히 부여 지역에는 연잎으로 만든 요리가 유명한데 정작 연을 직접 재배하는 농가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지역의 특산물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연 농사를 시작했다는 태교씨는 아내 현애 씨는 그런 남편을 따라 연근 사랑에 푹 빠졌다고 하는데요. 

 

집 주변 곳곳을 장식한 톡톡 튀는 분위기의 조형물은 모두 태교씨의 손재주와 재치가 더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출처- 한국인의 밥상

길가에 자리한 항아리는 태교씨 못지않은 현애 씨의 솜씨가 더해진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나가는 사람마다 항아리에 적힌 문구로 위로를 받는 것을 보면 현애 씨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의 어려움이 곧 다가올 행복의 밑거름이 되는 것처럼 모든 이들이 더 행복하길 바란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연근 요리라고 하면 연근조림만 알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새로운 요리를 연구하기 시작했다는 태교씨인데요. 

출처- 한국인의 밥상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든든하게 채운 찹쌀연근찜부터 인잎으로 감싸 향긋하게 삶아낸 연잎백숙, 연잎주와 연잎차로 맛을 더한 연잎간장게장, 시어머니의 손맛을 따라 맛깔나게 무친 연근웅어회무침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연근의 새로운 변신인데요. 

 

지역을 지키는 푸근한 마음을 닮아 더 푸짐한 연근 밥상을 만나보겠습니다. 

 

◈ 태경발효 - 충남 부여군 세도면 부흥로 933-14 (0507-1347-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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