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 속 시원한 해장 한 그릇 충남 서산 속풀이 감태 밥상 감태전 감태나물 산파래 동치미 우럭젓국
한국인에게 해장음식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시원한 해장국 한 그릇에 살아갈 힘을 얻고 겨우내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사람들!
고된 삶 속 든든히 속을 채워주던 소중한 한 끼, 애환과 추억이 깃든 다양한 해장음식들을 만나봅니다.
봄이 온 걸 알려주는 것처럼 이맘때면 가로림만의 갯벌 위를 초록빛으로 물들이는 감태인데요.
가로림만은 조석 간만이 크고 수심이 낮아 예전부터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만큼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했는데요.
중왕마을 사람들은 감태에 대한 자긍심이 다르다고 합니다.
날이 추워지면 별다른 수확물이 없는 바닷가 마음 사람들에겐 겨울부터 봄까지 한해 살림살이를 책임져주는 소중한 바다 보물이었다는 감태인데요.
과거에는 발이 치일 정도로 많아서 오늘날처럼 귀한 몸이 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는데요.
그런 중왕마을 어민들에게는 감태는 자식들을 교육 시키고, 먹고살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복덩이입니다.
과거 지역의 특산물로 왕의 진상품에 올라갔던 감태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별다른 양념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마을 사람들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주재료인데요.
씁쓸하면서도 고소한 맛에 김처럼 말려 간장에 찍어 먹고, 전으로 부쳐 먹어도 나물대신 무쳐 먹어도 맛있다는 만능 감태라고 하는데요.
거기에 감태 옆에서 한자리 차지하며 자라는 산파래는 동치미 국물에 넣어 먹으면 술국으로도 인기 만점이라고 합니다.
날이 풀리기 전 쌀쌀한 때면 꼭 먹는다는 우럭젓국은 바닷일로 지친 어민들의 힘든 속을 든든히 풀어준다고 하는데요.
감태 덕분에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중왕마을 사람들의 풍요로운 초록 생명 가득한 밥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중리어촌체험마을 -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196 (041-665-9498)
▶한국인의 밥상 - 한가득 찜하였느냐 강원도 횡성 돼지농장 자매 돼지족찜 호박한방삼겹살찜 자매식당 돼지고기 찜 한 상
한국인의 밥상 - 한가득 찜하였느냐 강원도 횡성 돼지농장 자매 돼지족찜 호박한방삼겹살찜 자
한국인의 밥상 - 한가득 찜하였느냐 강원도 횡성 돼지농장 자매 돼지족찜 호박한방삼겹살찜 자매식당 돼지고기 찜 한 상 찜 안에서는 무엇이든 따뜻해지는데요. 맛과 영양 그리고 식감까지 오
hulk0713.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