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 - [할매식당] 인천 동구 60년 전통 주꾸미볶음맛집 인천 2대 주꾸미볶음 맛집 미나리주꾸미볶음
인천 동구 만석동의 한 골목 끝자락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식당이 있는데요.
무려 6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우순임 할머니의 식당인데 이제는 며느리인 이금례 할머니가 2대째를 이어 운영하는 이곳은 이미 인천에서 소문난 주꾸미볶음 맛집이라고 합니다.
60여 년 전 주꾸미를 더 맛있게 먹을 방법은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양념을 넣어 주꾸미볶음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인천은 물론이고 타지에서까지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올 정도라고 하는데요.
할매 식당의 주꾸미 맛의 비결은 정직에 있는데 서해에서 잡은 자연산 생주꾸미만은 사용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할머니만의 비법 양념장까지 봄 제철 맞은 큼직한 주꾸미에 매콤한 양념을 버무리고 여기에 향긋한 미나리까지 얹어주면 봄 한정 미나리주꾸미볶음 완성인데요.
그 중독성에 있는 맛에 60년 동안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40년 전 시집왔을 대부터 시어머니를 도와 묵묵히 식당일을 도왔다는 이금례 할머니 이제는 어엿한 2대 사장님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우순임 할머니는 우직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가게를 물려주는 건 당연하다며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맛뿐만 아니라 정성까지 대를 이어 60년 째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봄 제철 주꾸미를 맛보러 할매식당으로 떠나보겠습니다.
◈ 우순임원조할머니쭈꾸미 - 인천 동구 제물량로 340-1 (032-773-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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