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배우 지수원 시흥 오이도 조개구이 무한리필 4단 치즈가리비구이 오션뷰 조개구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90회에서는 식객 허영만과 배우 지수원이 시흥 오이도로 향하는데요.
지수원은 등장부터 먹는 걸 너무 좋아해 먹기 위해 산다고 고백하며 식객을 위협하는 쩝쩝박사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가녀린 자태에 그 말이 믿기지 않았는데 지수원은 음식 이야기만 들어도 바로 침샘이 반응할 정도로 식탐이 왕성하다면서 안 보이는 곳에 대식가인 증거가 들어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또한 지수원은 나에게 순응하는 맛, 두 번 씹었는데 다 넘어가 버렸어요 등 촌철살인 맛 평가를 남기며 보란듯이 은둔의 먹방 고수임을 증명하기도 했는데요.
지수원은 연기 철학만큼 확고한 음식 철학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기 스트레스는 먹는 걸로 해소한다며 그녀의 음식 철학은 바로 지수원네 집바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지수원은 어머니는 이북 출신, 아버지는 경상도 출신이라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집밥을 먹고 자랐다며 단 세 숟갈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내는 최애 메뉴까지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그런가 하면 지수원은 데뷔작 영화 투캅스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습니다.
강우석 감독의 제안으로 오디션을 본 지수원은 오디션 결과를 기다리다가 결국 감독님께 직접 연락을 했다고 전해 패기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치열했던 오디션에도 지수원이 발탁 될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합격 필승 전략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은 시흥에 왔으니 오이도에가서 오션 뷰를 즐기며 조개구이를 먹는데요.
오이도에서 조개구이에 처음으로 치즈를 올려 팔기 시작했다는 원조집을 찾아갑니다.
이곳에서 한 해 파는 조개만 300t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조개를 4개 층으로 쌓아 올린 4단 치즈 가리비구이가 나오자 두 식객을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커다란 가마솥에 가리비와 키조개, 새우, 꽃게, 오징어, 단호박 등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더군다나 싱싱한 제철 조개구이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 조개포차 -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215 (0507-1406-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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