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 [제철 이 맛] 강원 평창 40년 손맛 황태 밥상 황태 볶음 구이 찜 황태 해장국

오늘의 주인공은 김순열씨로 평창에서 태어나 아들만 셋을 키우며 남편 내조만 하고 살았던 그녀는 30년 전 사로고 둘째 아들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마음 붙일 곳이 없었던 그녀의 눈에 우연히 동네 덕장에 널려있던 황태가 눈에 들어왔다고 하는데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말린 황태로 요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사계절 동안 쉬지 않고 황태를 널고 말리고, 두드려야 하는 황태덕장 작업을 하면서 슬픔을 잊었고 지금은 40년 경력의 황태박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대관령은 봄, 가을이 짧고 겨울이 유난히 긴데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고원지방 특유의 큰 일교차와 겨우내 많은 적설량은 황태 만들기에 최고의 환경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대관령 황태덕장에서 겨우내 숙성된 황태는 더덕처럼 부드럽게 찢어지고 약효도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황태는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껍질과 뼈를 제거하고 들기름에 앞뒤로 구워 볶음, 구이, 찜, 무침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40년 경력의 황태 박사의 손맛이 담긴 겨울의 선물 황태 제철 밥상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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