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 [위대한 일터] 대구 1,500원 부추전 대구 전맛집 김치전 배추전 수수전 녹두빈대떡

대구광역시 줄구에 위치한 골목시장 초입에 자리한 전입에서는 고소한 기름냄새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이 집에서는 부추전, 배추전, 김치전, 수수전, 녹두빈대떡의 총 5가지의 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도매시장에서 장 봐손 신선한 채소를 반죽에 듬뿍 넣어 섬세한 불 조절로 전을 부치는데 맛깔스럽게 부쳐진 전을 단돈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하루에 무려 1,000장의 전이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20년간 전집을 운영 중인 권순조씨는 스물세 살에 종갓집 맏며느리가 되면서 처음 전을 부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한 달에 3번 자세가 있던 집안이라 열흘마다 제사준비를 하느라 몸에서 기름 냄새가 떠날 날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쌓은 실력 덕에 나중에는 동네잔치며 동네 이바지 음식을 도맡아 할 정도로 손맛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사업에 실패하면서 그 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해 전집 장사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종갓집 제사상에 올리는 전처럼 재료와 정성을 아끼지 않은 덕에 손님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20년간 전집을 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종갓집 맏며느리의 전집으로 고소함을 찾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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