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 876회 난소암 생존을 향한 희망의 마라톤 난소암 증상 난소암 수술 난소암 고위험군
난소암 환자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평소처럼 생활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난소암 판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난소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고 효율적인 검진법도 없으며 조기 발견이 어려운 탓에 여성 암 중 생존율이 가장 낮다고 하는데요.
첫 치료에 성공하도고 잦은 재발 때문에 환자의 의지를 꺾고 절망에 빠뜨리는 무서운 암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나날이 발전해가는 의료기술과 다양한 치료법이 시도되면서 난소암도 당뇨나 고혈압처럼 통제하고 조절하며 관리하는 병으로 치료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요.
◈ 난소암 증상을 느낄 땐 이미 3기, 4기!
갱년기에 접어든 이미경씨는 몇 달 전부터 배가 부풀어 올랐지만 중년의 뱃살로 여겼습니다.
난소에서 시작된 암이 뱃속에 퍼져 복수가 차오를 때까지 난소암은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산부인과 검진을 꺼렸다는 박현진 씨는 아랫베에 만져지는 딱딱한 덩어리가 점점 커지고서야 병원을 찾았습니다.
복부팽만, 복통, 변비, 위장장애 등 소화기계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난소암의 대표적인 증상과 주요 전이 부위 등 난소암의 특징을 알고 있으면 난소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 난소암 첫 수술이 생존율을 결정한다!
난소암은 수술과 함께 진단과 치료법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난소암의 병기를 결정하는 병기설정술부터 눈에 보이는 모든 종양 부위를 최대한 제거하는 종양감축술, 타과의 협진으로 이루어지는 다학제 수술까지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수술법이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 10명 중 8명이 첫 치료 후 2년 이내 재발!
7년 전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은 김귀옥씨는 첫 치료를 마치고 3개월 만에 암이 재발했습니다.
그 수 잦은 재발과 항암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2년 만에 난소암 재발 판정을 받은 전선희 씨는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새로운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 다양한 약제가 개발되면서 재발이 없는 상태를 연장시키는 유지요법이 난소함 치료의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임상실험은 환자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고 하는데요.
◈ 난소암 고위험은 미리 알고 예방할 수 있다!
7남매의 가족까지 통틀어 유일한 암 환자인 김애순씨는 난소암 치료과정에서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는 걸 알고 가족 모두 유전자 검사를 받게 했습니다.
그 결과 자신의 막내딸에게서 난소암을 유발하는 BRCA 돌연변이가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난소암 고위험군을 미리 알고 있으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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