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 853회 하트시그널에 주목 혈액 순환 심장 판막 질환 수술법 관리 예후 치료 진료

혈액은 순환한다는 인간이 혈액의 순환 원리를 알아내게 된 배경에는 심장 판막의 발견이 있었는데요.

판막이 존재함으로써 혈액이 한 방향으로 흐른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것은 지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혈액순환 이론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건상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심장 판막 질환은 점점 우리에게 익숙한 병이 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심장은 네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방과 방 사이엔 문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판막인데 판막은 개폐 작용을 통해 혈액을 한 방향으로 흐르게하고 혈액이 역류하는 걸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편마비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구자훈씨는 30대 젊은 나이로 평소 건강했던 그에게 찾아온 건 다름 아닌 뇌경색이었는데요.

판막에 생긴 염증이 혈관을 타고 올라가 뇌혈관을 막았던 것인데요.

처음에는 감기몸살인 줄 알았기에 충격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가 앓았던 병은 다름 아닌 심내막염이었습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난 사례자들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증상이 없어 판막 질환을 방치했다간 예휴가 좋지 않을 수 있어 빠른 발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런다면 심장 판막 질환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간단한 청진만으로도 판막 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에서 잡음이 들리게 되는데 이것은 청진을 통해 쉽게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심장이 보내는 하트시그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하는데요.

청진을 통해 우연히 심장 판막질환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최원석씨는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터라 판막에 문제가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하는데요.

판막 질환이 있는 사람의 심음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심장이 보내는 경고음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판막 질환의 수술법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본인의 판막을 유지한 채 성형을하는 판막 성형술뿐만 아니라 혈관을 통해 스텐트 판막을 삽입하는 타비 시술, 클립을 활용해 혈액이 새는 부위를 보완하는 클립 시술 등 다양한 시술들도 함께 떠오르고 있는데요.

숨이 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던 윤태순씨는 검사결과 퇴행성 변화로 인해 대동맥 판막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자칫하면 급사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급산 상황이었고 고령의 나이를 고려해 타비 시술을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윤태순씨가 받은 타비 시술을 무엇이고 판막 질환의 수술법엔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판막 질환에도 완치가 있는지 수술하기만 하면 끝인 건지 알아볼 수 있는데요.

약 8년전 기계판막 치환술을 받았던 김은지씨는 수술은 끝났지만 관리는 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맞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과 더불어 피해야 하는 음식도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우리 몸의 중심 심장 질환이 주는 두려움은 크지만 심장이 보내는 경고음에 귀 기울인다면 충분히 판막 질환에서 우리 몸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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