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 908회 다시 걸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고관절 통증 강동경희대 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골절 고관절 전치환술 인공고관절 수술
걷고 뛰고 앉고 일어나는 일상적인 동작을 할 때마다 우리 몸을 지탱하고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관절인데요.
따라서 고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상상을 초월하는 통증과 함께 평범한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최근 비만이 늘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누구도 고관절 질환을 안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젊은 충에 자주 생기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서 50대 이후 자주 생기는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 고령층의 사망률을 크게 높이는 고관절까지 다시 걷기 위한 치료법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고관절을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젊은 나이에 생기는 괴사의 원인!
오래 앉아서 일하는 캐드 업무를 30년 간 해왔던 한 50대 여성을 만났습니다.
양반다리로 밤을 새우는 일이 잦았고 최근 갱년기 때문에 체중이 10kg이나 불었는데요.
그러다 6개월 전 갑작스럽게 고관절에 극심한 통증이 생시면서 한 발짝도 떼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녀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진단을 받았는데요.
20년 넘게 영업하면서 소주 4~5병을 주 4일 정도 마셨다는 한 남성을 만났는데 그는 40대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진단받았는데요.
30대에서 50대 사이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쉽게 말해 허벅지 뼈가 괴사 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 찾아오는 무혈성 괴사의 원인은 무엇인디 과음과 체중증가와 같은 생활 습관을 과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와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생명까지 위협하는 고관절 골절!
폭설과 한파가 강타했던 지난달 응급실에 실려온 70대 여성을 만났습니다.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 빙판길에서 낙상해 고관절이 심하게 골절되었다고 하는데 극도의 통증 때문에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태였는데요.
문제는 고관절에 골절이 발생한 고령의 환자가 빨리 치료받지 않으면 1년 이내에 사망할 확률이 15~35%에 달한다는 사실입니다.
침상에 오래 누워있으면 폐렴이나 패혈증 같은 여러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까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고관절이 골절되었을 때 생명을 지키고 다시 걷기 위한 치료법 그리고 골절부위에 따라 달라기는 수술법을 명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인공고관절 수술 언제 해야 할까!
젊은 시절 등산을 좋아하고 점프 동작을 자주 했던 77세 남성을 찾았는데요.
고관절 관절염으로 아들의 부축 없이는 걷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고령이지만 그는 다시 걷기 위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았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양쪽 다리에 생긴 50대 여성은 아직 젊은 나이다 보니 수술을 피하고 싶었지만 괴사가 진행돼 한 걸음도 뗄 수 없는 상황에서 다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치료법은 인공관절 수술이었습니다.
최근 인공관절수술이후 한 달 반이면 목발을 짚지 않고 내 다리처럼 걸을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빨라졌는데요.
또 인공고관절의 재료가 점점 진화해 수명도 크게 연장되었습니다.
◈ 명의 프로필 - 강동경희대 병원 정형외과 전영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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