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 836회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살아있는 한 내손발로 움직이고 싶다면 근육을 사수하라 근감소증 근감소증 원인 근감소증 치료

갑자기 걸음이 느려졌거나 자주 넘어지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문제는 노인들이 근감소증을 방치할 경우 비정상적인 노화인 노쇠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노쇠는 방애 전단계로 2년 뒤 거동 장애가 발생해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될 확률이 10배 이상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더 늦기 전에 노쇠의 경고를 알아차리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노인의학의 원위자 원장원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지력 저하를 느껴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은 근감소증 진단을 받았는데 근육량이 줄면서 근력이나 근기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은 주로 노인들이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5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근감소증이 걸리게 된 원인은 바로 오랜 시간 당뇨를 앓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은 근감소증을 부르는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인데 놀라운 점은 근감소증 진단을 받은 50대 여성이 체감하는 신체 아니가 노인에 가까웠다는 사실입니다.

근감소증에 걸리면 왜 활력이 사라지고 또한 만성질환은 더욱 악화되는 것인지 명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느 날부턴가 다리에 근육이 빠지면서 힘이 없어진 80대 남성은 방안에서 낙상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불을 꺼내다 뒤로 넘어졌는데 척추 압박골절로 결국 응급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근감소증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낙상과 골절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점인데요.

특히 고령 환자들의 경우 장애가 생기거나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 다시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낙상을 한번 경험하게 되면 다시 낙상할까 두려워 활동량을 줄이게 되는데 다시 근육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는 일주일간 근육의 약 3%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3년간 줄어든 근육의 양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노화의 과정과는 달리 비정상적으로 신체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노쇠는 노인들이 거동 장애를 겪지 전 단계로 노쇠 상태가 되면 얼마 안 가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80대로 접어들면서 식욕이 덜이지고 기력이 쇠하기 시작했다는 두 할머니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두 분이 있는데 두 분의 건강 상태를 긴급 점검한 결과 근육량, 약력, 보행속도 검사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로 측정돼 중증 근감소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쇠상태라는 진단까지 내려졌는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두 분과 함께 노쇠를 극복하기 위한 2주간의 실험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살아있는 한 내 손발로 움직이고 싶다는 모든 노인들이 가장 간절하게 바라는 소망일 것인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 노인들은 노쇠로 인해 장애를 갖고 그 결과 약 10년 정도를 장애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구내외를 막론하고 노쇠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원장원 교수는 노쇠나 노쇠 전단계에서도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양시절 문턱에서 원 교수의 진료를 받고 다시 자신의 두 다리로 걸으며 건강한 오년을 보내고 있는 80대 남성은 70 ~ 80대가 되면 약물 과다복용과 같은 사소한 요인들에 의해 급격히 신체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중요한 것은 먼저 안화요인을 찾는 것입니다.

또 노쇠나 노쇠 전단계에서 장애로 진행하지 않은 노인들의 공통점은 꾸준히 운동을 실천했다는 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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