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 806회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준아 소아암 골육종 횡문근육종
어느 날 갑자기 원인 모를 발열에 시달리던 내 아이가 암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나라에서 하루 평균 4명의 아이가 소아 청소년 암을 진단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더구나 아이들은 암의 성장속도가 빨라 진단 당시 전이된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부모들이 소아 청소년 암을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지 또 성인과 달리 주목해야 할 치료법은 무엇인지 명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소아암 완치율이 최근 85.5%까지 향상되었다는 사실인데요.
그런데도 아이들의 생명을 살린 소아암 전문의가 사라지고 있어 진료 체계 붕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료를 보는 소아암 전문의는 단 67명으로 그 중 한 사람인 이준아 교수는 진료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이들 곁을 지키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 아이들이 앓고 있는 암의 정체는 무엇이고 암을 이겨낼 방법은 무엇일까요.
◈ 뼈에 생기는 암 골육종!
중학생 때 무릎이 아프다는 아들의 말에 처음엔 성장통이라고 믿었던 아빠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골육종이라는 암 진단을 받았는데요.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암으로 성장기 청소년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무릎 주위 뼈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성장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그렇다면 성장통과 골육종을 구별할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3년째 투병중인 소년은 무릎뼈를 뚫고 나온 종양이 폐로 전이되어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종양 크기를 줄여 제거한 뒤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다시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뼈에 생기는 침묵의 암 골육종이란 어떤 암이고 또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데요.
◈ 세계 최고 완치율!
소아 청소년 암 완치율을 최근 2~30년 사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는데요.
1990년대 중반에 56%에 불과했던 5년 생존율은 최근 85.5%까지 개선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뛰어난 치료 성적에도 불구하고 정작 소아암에 걸린 아이들을 진료할 의사는 부족한 현실인데요.
전국에 진료를 보는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는 67명이고 심지어 경북과 강원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각 지역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의사가 집중된 수도권에서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현실인데요.
또 저출산 시대 기피과로 떠오르면서 전공의 지원율까지 급감해 의료 공백은 현실화되었는데요.
언제 응급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는 소아암 병동의 24시간을 통해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조명해야 하는데요.
◈ 마음까지 치료하는 소아암 병동!
소아암 병동엔 치료를 받는 환우들과 가족들만 있는 것이 아닌데요.
이미 완치 판정을 받고 소아암 치료를 마친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다시 병동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길고 외로운 투병생활에 지친 아이들과 부모를 찾아 선물을 전달하여 파이팅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런가 하면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쉼터를 청소하고 관리하는 자원봉사자도 있습니다.
소아암 완치 이후 캐나다에 있는 의대에 진학을 했다는 동규씨는 나중에 의사가 되면 자신이 소아암을 앓았고 완치했다는 경험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소아암 병동은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오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아직 암이라는 단어의 뜻 조차 모르는 아이들인데 그런 아이들을 치료해야 하는 이준아교수와 의료진들 역시 단순히 병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마음까지 돌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한 최전선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현장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명의 프로필 -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이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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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 805회 구로고려대 병원 신경외과 김주한 전문의 다리통증 허리통증 다리가 아픈데 허리
명의 - 805회 구로고려대 병원 신경외과 김주한 전문의 다리통증 허리통증 다리가 아픈데 허리 문제인가 너무 당연하게 여겨왔던 건강하게 걷고 생활하는 일상이지만 10m 걷는 것조차 버거워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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