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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 288화 장하다 내 인생 경기도 광주 한옥 멕시코 타코 맛집 광주 타코 맛집 케사디야
광주산맥 품 안에 안겨있는 경기도 광주시를 찾았는데요.
한강의 지류인 경안천과 곤지암천이 도시를 가로질러 흐르고 북쪽으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팔당호가 조용히 고여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가장 맑은 산과 물을 품고 자연과 더불어, 자연과 닮아가며 사는 도시라고 하는데요.
동네 한 바퀴 288번째 여정은 청정 자연을 양분 삼아 다양한 사람들이 뿌리박고 사는 사람들을 만나러 떠나보겠습니다.
퇴촌면 한적한 거리에 한옥을 멕시코 소품들로 꾸민 이색 타코 전문점이 있는데요.
1976년 아버지를 따라 LA로 떠난 이민 1세대 문로스코 씨가 5년 전 차린 곳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저렴한 음식이었던 타코를 자주 접하고 부모님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타코까지 손수 만들며 타코는 로스트씨의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소울푸드가 되었습니다.
타코 가게를 여는 게 마지막 꿈이었던 로스코 씨는 결국 10년 전 고향 한국으로 돌아와 꿈을 펼쳤는데요.
그 열정이 타코에 녹아있어서 평생 농사만 짓던 동네 어르신들부터 멀리 타 지역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가게를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멕시코 여행의 느낌을 선물하고 싶다는 로스코 씨의 타코로 멕시코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 라타케리아 타코의집 퇴촌점 LaTaqueria - 경기 광주 퇴촌면 석둔길 4 (031-767-8976)
▶동네 한 바퀴 - 287화 감성 충만하다 서울 한강로동, 사당동 삼각지 대구탕 골목 맛집 대가리탕 대구튀김 내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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