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80화 열정으로 뛴다 경남 김해 90년 역사 메기국 화포 나루터 메기국 장어구이

 

동네 한 바퀴 - 280화 열정으로 뛴다 경남 김해  90년 역사 메기국 화포 나루터 메기국 장어구이

 

제105회 전국체전 주 개최지인 경남 김해는 낙동강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동네지기 이만기가 32년째 살고 있는 제2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하루의 시작을 산악 자전거 라이딩으로 연다는 동네지기와 함께 동네 한 바퀴 280번째 여정을 자유대청계곡에서 시원하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출처 - 동네 한 바퀴

어떤 음식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데 음식 속에 담긴 추억, 시간, 변함없는 맛 등의 조화를 이루어 먹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인데요. 

 

낙동강 하구 화포천에 나루터가 있을 때부터 자리를 지켜온 메기국 집이 있습니다. 

 

할머니에서 엄마, 그리고 이제는 딸이 3대째를 가게를 지키며 추억을 내주는 곳인데요.

 

1934년부터 장장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식당은 허름한 외관부터 간판, 뚝배기 같은 집기까지 수십 년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있는데요. 

출처 - 동네 한 바퀴

바뀌지 않은 건 그것뿐만 아니라 푹 삶은 메기의 살만 발라내 끓이는 번거로운 과정을 여전히 고집한다는 김우경 씨인데요. 

 

먹을 것 자체가 귀하던 시절, 할머니가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끓여내던 방식인데요. 

 

변함없는 맛과 할머니때부터 이어져 온 넘치는 인정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김우경 씨 정성으로 만들어낸 메기국 한 그릇에 추억이 넘쳐흐르는데요. 

 

◈ 화포메기국 - 경남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252 (055-342-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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