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72화 세월의 향기에 머물다 경북 안동시 와룡면 꿩장 콩멸장 안동 시골밥상

 

 

동네 한 바퀴 - 272화 세월의 향기에 머물다 경북 안동시 와룡면 꿩장 콩멸장 안동 시골밥상

 

경북 안동은 500년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데요. 

 

안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유교문화의 번영에 힘쓰던 인재들을 많이 배출한 동네입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놀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동네 중 하나면서 전통적인 모습들도 잘 유지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라고 하는데요. 

 

긴 세월의 역사와 전통이 깃든 안동은 그 세월을 기억하며 대를 이름뿐만 아니라 신 문화를 만들거나 색다른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기회의 동네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정겹고 마음 따뜻한 사람들까지 다양한 보물들이 가득한 동네 경상북도 안동시로 동네 한 바퀴 272번째 여정을 떠나보겠습니다. 

출처 - 동네 한 바퀴

와룡면의 한적한 시골 마을 길을 걷다 적은 텃밭에서 일하는 조선행, 권오엽 부부를 만났습니다. 

 

집 주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꿩장과 콩멸장이 단연 으뜸이라고 합니다. 

 

집 주면이 온통 식자재 천국으로 자연밥상을 선물하는 선행 씨는 셋째 며느리지만 시어머니를 살뜰히 모시며 꿩장과 콩멸장을 전수받았습니다. 

 

다진 꿩고기와 무, 수수쌀 처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을 가진 재료들이 들어간다는 꿩장인데요. 

출처 - 동네 한 바퀴

며느리인 선행씨가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음식이라 지금까지도 그 맛을 잇고 있다는데요. 

 

남편 오엽씨도 도시락 반찬 중에서 어머니께서 어렸을 때 만들어 준 콩멸장의 맛을 잊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형제들과 나눠 먹던 기억, 어머니를 돕던 기억 등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음식이기에 아내 선행 씨는 남편을 위해 여전히 콩멸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시어머니의 사랑과 정성, 어린 시절의 추억이 들어가 있는 꿩장과 콩멸장의 맛을 느껴보겠습니다. 

 

◈ 농가맛집뜰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왼마길 21-10 (054-857-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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