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67화 평온하다 북쪽 끝 동네 경기 파주시 객현리 장단콩환 청국장 파주 장단콩환

 

 

 

동네 한 바퀴 - 267화 평온하다 북쪽 끝 동네 경기 파주시 객현리 장단콩환 청국장 파주 장단콩환

 

불과 서울과 한 시간 거리면서 북한과 접해있고 DMZ를 품고 있는 접경 도시인 경기도 파주시인데요. 

 

과거에는 농촌, 군사도시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2000년대 신도시 개발 이후 경기 북부 최대 산업도시로서 성장의 발판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이 꽃처럼 피어나고 임진강, 감악산 등 빼어난 자연경관과 때 묻지 않은 청정지역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파주는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나들이 명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전쟁의 큰 아픔이 있던 동네에서 봄처럼 따스한 평화가 움트고 있는 동네 경기도 파주시로 동네 한 바퀴 267번째 여정을 떠나보겠습니다. 

출처 - 동네 한 바퀴

감악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객현리에 100년은 되었음 직한 느티나무가 있는 집에 휩싸인 연기를 따라 들어간 이만기인데요. 

 

콩을 고르고 삶고 있는 정윤자, 이형근 부부을 만났습니다. 

 

작고 까만콩이 무엇인고 물어보니 쥐눈이콩인 파주 장단콩이라고 하는데요. 파주에서 나는 콩을 일컬어 장단콩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마을에서 14대째 살고 있다는 이형근 씨는 아내와 함께 직접 재배한 쥐눈이콩으로 청국장을 띄워 환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출처 - 동네 한 바퀴

인삼농사를 짓다 20년 전 콩농사로 전환했다고 하는데요. 개성에서 시집온 어머니의 손맛이 더해져 간편하고 건강하게 장단콩환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향이 그리운 95세 시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청국장, 그 손맛을 전수받은 며느리 그리고 5년 전부터는 손자 이민영 씨도 합류했다고 하는데요. 

 

젊은 민영씨가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가기로 결심한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산촌마을쥐눈이콩 - 경기 파주시 적성면 윗배우니길 436 (031-958-7799)

산촌마을 쥐눈이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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