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65화 걸어 본다 봄날 서울 남산 아랫동네 대학로 골목 돌절구 수제 어묵 어묵 장인 수제 어묵 장인
인경산에서 목면산으로 그리고 목면산에서 다시 남산으로 명칭은 변해도 늘 그 자리 변함없이 서울의 중심을 지킨 이곳은 남산인데요.
그리고 그 중심에 우뚝 솟은 남산 서울타워 전망대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보이는 서울 도심엔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이 뒤섞이는데요.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남산만큼은 여전히 제 속도를 따라 흘러가고 그 아래엔 변함없는 남산처럼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한 동네도 있는데요.
동네 한 바퀴 265번째 여정은 사시사철 서울 시민들을 품어주는 서울 남산, 그 아랫동네로 떠나보겠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대학로 골목에는 100년가게를 꿈꾸는 수제 어묵 장인이 있습니다.
70년 넘은 돌절구에 생선살을 직접 갈아 만드는 배무찬씨의 어묵은 허기를 달래는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도 가능한 요리라고 하는데요.
배고팠던 어린시절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들어갔던 어묵 공장에서의 일을 시작으로 그야말로 어묵과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으로 넘어가 현지 어묵 장인에게 기술을 전수 받았다는 무찬씨인데 반죽의 온도와 해동의 중요성을 자세히 배워온 것이 지금의 어묵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폼 나지 않는 일이라도 어묵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만은 최고인데요.
이제는 아들 유상군에세 비법을 가르쳐주며 100년 노포 가게의 첫발을 내딛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잔소리는 필수 코스이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놓는 아빠에게 아들 유상 군이 미처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내비친다고 하는데요.
아빠를 놀라게 한 아들의 속마음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차니오뎅 -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258-13 (0507-143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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