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61화 천천히 꽃피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고인돌 돈가스 달서구 돈가스 맛집 불돈가스 불면 수제 돈가스

 

 

동네 한 바퀴 - 261화 천천히 꽃피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고인돌 돈가스 달서구 돈가스 맛집 불돈가스 불면 수제 돈가스

 

대구시의 급격한 성장으로 1980년대 원도심 서, 남구를 분리해 신설한 대구 달서구는 성서산단을 필두로 한 대표 산업단이자 인구수 53만 명을 자랑하는 대구 내 대표 주거지인데요. 

 

대구 지역 9개 구, 군 중 가장 인구가 많아 어딜가든 사람의 정이 묻어나는 동네라고 합니다. 

 

조금은 천천히 남들보다 늦을지라도 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이 어우러져 또 다른 이들의 시간을 보듬고 꽃 피워내는 대구광역시 달서구로 동네 한 바퀴 261번째 여정을 떠나보겠습니다. 

출처 - 동네 한 바퀴

1988년 개청한 달서구는 대구에서도 가장 역사가 짧은 자치구라고 합니다. 

 

하지만 몇 년 전 한 아파트 개발지에서 출토된 1만 3184점의 구석이 유물로 도시의 역사는 어마어마한 맥을 잇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달서구를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선사시대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아파트 숯 사이로 빼꼼히 들어난 유물이며 대형 원시인 모형들이 처음에는 어찌나 놀랄 일인지 알 수 있는데요. 

출처 - 동네 한 바퀴

하지만 천천히 걷다보면 2만 년의 시간들이 풍경처럼 서서히 스며든다고 합니다. 

 

동네의 분위기에 영감을 얻은 걸까 이 선사시대 길목에는 이름도 깜찍한 고인동 돈가스 집이 있는데 거창한 형상을 기대하면 어? 싶을 수 있지만 주인장에게는 나름대로 숱한 실패와 고민을 거듭해 만든 불후의 역작이라고 하는데요. 

 

뭔가 이런 장난스런 도전을 하기에는 지긋한 그에겐 꼭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야 했던 간절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48세에 듣게 된 청천병력의 소식 그 후 자존심 강한 경상도 사나이가 다시 이러서야 했던 사연은 무었이었을지 처음에는 누구보다 절박했지만 지금은 즐기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산다는 주인장의 이유 있는 유쾌한 고인돌 돈가스를 맛보겠습니다. 

 

◈ 밤묵고고기묵고 - 대구 달서구 월배로 14길 11 (053-783-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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