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31화 그림이 되다 동강골 강원도 평창 송어양식장 최초 송어 도입 평창 송어 양식장 횟집
강원도 평창군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면적을 자랑하며 사람 살기 좋다는 해발고도 700m 이상의 지대가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이 이곳에서 개최된 이후 평창은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세계에 각인되었고 시원하고 청정한 계곡과 강이 많아 여름철 물놀이와 수상 스포츠의 천국으로도 이름난 평창은 4계절 어느 때나 찾아도 좋은 매력적인 여행지라고 하는데요.
미탄면 인근을 걷던 이만기는 송어길이라 적혀있는 표지판을 발견했습니다.
김정란씨의 시아버지가 미국에서 평창으로 송어를 들여와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송어 양식장인데요.
누군가의 시도가 있었기에 오늘날 송어의 본고장 평창이 있을 수 있었고 대한민국 최초 송어 도입가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김정란 씨의 남편이 양식장을 이어받아 먼저 자리 잡은 가게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끝없는 노력으로 발안란을 만드는 독보적 기술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남편은 송어 양식장을 관리하고 아내 김정란씨는 송어 횟집을 열어 안정적이고 행복했던 시절도 잠시 2년 전 남편이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는데요.
아직도 남편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흐르는 아내 김정란 씨는 그녀가 지켜가고 있는 건 단지 송어횟집이 아니라 남편의 땀으로 일군 가족의 역사이자 유산이라고 합니다.
◈ 강원수산횟집 - 강원 평창군 송어길 30-4 (033-33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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