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29화 새 빛으로 물들다 대전광역시 오징어국수 두부 두루치기 국수 48년 전통 오징어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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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 229화 새 빛으로 물들다 대전광역시 오징어국수 두부 두루치기 국수 48년 전통 오징어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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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 229화 새 빛으로 물들다 대전광역시 오징어국수 두부 두루치기 국수 48년 전통 오징어국수

 

대전은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동네인데 한밭이라는 옛 이름답게 산 아래 터전은 굴곡 없이 평평하다고 합니다. 

 

그 위로 잘 정돈된 첨단 도시의 풍경들이 펼쳐지는데 언뜻 보면 수도권 여느 동네를 닮은 무색무취의 도시 같지만 뭐든 자세히 봐야 예쁘다고 대전은 큰 산, 푸른 바다 없이도 매력적인 동네로 제 빛깔을 가진 저만의 이야기가 흐르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심장부에서 팔도를 잇고 중부권 행정기관을 책임지며 기술인재가 모인 과학도시로 미래를 이끌어 가는 그곳 대전입니다. 

출처 - 동네한바퀴

229번째 동네 한 바퀴에서는 볼수록 새롭고 알수록 더 알고 싶은 대전의 구석구석을 거닐어보겠습니다. 

 

한 열차 승무원이 써 내린 공전의 히트복 대전 부르스인데요. 

 

그 곡에서 나오는 대전발 0시 50분은 서울에서 출발한 호남선 기차가 0시 40분 목포 방면으로 차를 돌리기 전 딱 10분 정차했던 그 때 이 찰나 같은 시간 동안 사람들은 대전역 플랫폼에서 국수 한 그릇으로 새벽의 허기를 달랬다고 하는데요. 

 

하긴 그 짧은 시간 동안 그토록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은 국수 말고 더 있었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대전의 국수는 오래동안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하였고 철도 주변에는 자연히 국수 가게가 성행했습니다. 

출처 - 동네한바퀴

지천이 국수 가게이니 대전역 국숫집 사장님 들이야말로 무한경쟁에 눈코 뜰 새 없었고 그중 수많은 칼국수 집에 질려 새 메뉴를 내놓은 사장님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대전 향토 음식 두부 두루치기와 국수를 섞어 오징어를 겨들인 48년 오징어 국수 사장님은 한 골목에서 가게를 세 번 옮기는 동안 그 특유의 맛은 변함없이 지켰다고 하는데요. 

 

그런 오징어 국수의 대모가 인생을 건 메뉴를 넘길 생각을 했으니 남편도 아들도 아닌 아르바이트 생으로 2년 일을 한 아르바이트생 아가씨가 어찌나 마음에 쏙 들던지 아들에게까지 귀띔해 내 식구 만들기에 돌입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고부로 끈끈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21년이 지나 이젠 세상 둘도 없는 동반자라고 하는데요. 

 

암만해도 모녀 아닌 고부 사이인데 무슨 연유로 그리 애틋할 수 있는지 웃음 많고 눈물 많은 띠동갑 두 바퀴 고부의 매콤 달콤한 인생 한 그릇을 맛보겠습니다. 

 

◈ 경동 오징어국수 - 대전 동구 계족로 369 (042-626-5707)

 

 

▶동네 한 바퀴 - 229화 새 빛으로 물들다 대전광역시 교회 카페 목사 부부 교회 카페 N잡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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