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 228화 울산 남구 태화강 국가 정원 태화강 한 평 사들이기 운동 태화강 생태하천 태화강 삼호대숲
울산광역시는 1962년 우리나라 최초의 특정 공업지구로 지정되면서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성장했는데요.
100만 광역시의 신호탄이 됐던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며 울산 남구에 세워졌던 공업탑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상징이자 울산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지금까지도 자리를 지키며 지난 60여 년의 시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228번째 여정은 땀이 배고 기름때 묵은 작업복으로 갈고닦아낸 도시 울산 남구로 떠나보겠습니다.
1960년대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늘어간 이구가 쏟아낸 생활오수와 공업단지 폐수 등으로 오염됐던 태화강은 엄청난 수의 물고기 폐사가 해마다 반복되면서 민관의 태화강 살리기 노력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으로 직접 유입되던 생활하수를 분리하기 위한 하수처리장을 신설하였고 하수관로를 정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민들 사이에서는 태화강 한 평 사들이기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개발이익보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켜질 수 있었던 태화강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며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여름이면 찾아오는 철새 1500여 쌍의 백로가 둥지를 트는 태화강의 삼호대숲을 찾아가 울산 시민들의 자부심을 누려보겠습니다.
◈ 태화강 국가정원 -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길 154 (052-229-3147)
▶동네 한 바퀴 - 228화 울산 남구 신정시장 칼국수 골목 손칼국수 맛집 2대 손칼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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