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 봄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 칡넝쿨과의 전쟁 칡넝쿨 제거반 칡넝쿨 꿀 칡넝쿨 조청 칡 조청 구매

 

 

 

극한직업 - 봄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 칡넝쿨과의 전쟁 칡넝쿨 제거반 칡넝쿨 꿀 칡넝쿨 조청 칡 조청 구매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과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민물과 바닷물 만나는 기수역에서 손바닥보다 큰 벚굴을 채취하기 위해 수심 10m가 넘는 강물에 뛰어드는 사람들 한편 이른 봄 나무가 본격적으로 생육하기 전 나무들의 생육에 방해가 되는 칡덩굴을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봄을 맞아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따라가보겠습니다. 

출처 - 극한직업

지난 6년간 칡이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여 삼림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칡넝쿨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만 가는데 칡넝쿨의 제거로 전쟁 중인 이들이 있습니다. 

 

20~30여 년 전 우리가 배고픈 시절에는 구황작물로서 좋은 먹거리가 되었던 칡이 무서운 존재가 되었는데요. 

 

칡의 뿌리는 하루에서 20cm씩 자라는 무서운 생장력을 가지고 있는데 한번 뿌리내리면 주변의 양분을 다 빼앗을 뿐만 아니라 잎이 무성한 여름에는 다른 나무들의 광합성 작용을 방해하여 나무들을 말라서 죽거나 생육 장애를 일으켜 삼림을 심각할 정도로 급속도로 황폐화하고 있습니다. 

출처 - 극한직업

숲을 살리기 위해 삽질하는 작업자들이 있는데 바로 칡 제거반입니다. 

 

칡은 제거해 달라는 마을의 제보를 받은 제거반은 이른 아침부터 산생을 준비하는데 삽과 곡괭이, 밧줄 등의 장비를 챙겨 깊은 산으로 향했는데요. 

 

매년 봄과 여름, 가을철에 걸쳐 총 세 번 칡제거 작업이 이뤄지는데 특히 나무들이 본격적인 싹을 틔우기 전 칡을 제거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 극한직업

등산로로 올라가도 힘든 길을 비탈진 곳에 주로 서식하는 칡의 습성때문에 작업자들은 경사가 심한 곳으로만 찾아다녀야 하는데요. 

 

폐허가 된 산속에 들어가니 수십년 된 소나무는 물론 주변의 밤나무까지 모조리 고사시킨 칡넝쿨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칡뿌리를 찾아 삽질을 계속하는데 천신만고 끝에 캐낸 칡은 무게만 150kg에 달하는데 칡을 캐내는 것도 고된 여정의 연속인데 마침내 캐낸 칡의 무개만 200kg에 달한다고 합니다. 

출처 - 극한직업

기쁨도 잠시 엄청난 무게의 칡을 운반하는 것도 여간 고된 일이 아닌데요. 

 

칡뿌리를 옮기기 쉽게 토막을 내서 지게에 지고 내려가야 하는데 하산하는 도중에 나무뿌리에 걸릴 수 있고 낙엽이 많은 곳은 빙판 못지않게 미끄러워 넘어지지 않게 늘 조심해야 하는데요. 

 

힘들게 캐낸 칡은 가공 공장에서 불순물을 일일이 제거한 후 칡조청으로 재탄생되는데 봄을 맞아 칡 제거로 고군분투하는 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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